특정 아이템 모아 능력치 얻는 스펙업 필수 요소
컬렉션 완성 효과는 전부 누적
일반 아이템 처분하기 전에 컬렉션부터 체크하자

컬렉션은 아키에이지 워의 스펙업 필수 요소 중 하나다. 우측 상단의 메뉴 - 컬렉션 탭에 들어가면 다양한 주제로 묶인 컬렉션 목록과 모든 아이템을 수집했을 때 얻는 보상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인벤토리에서 특정 아이템을 길게 누르거나 각종 탭에 나타나는 아이템 상세 정보 툴팁 오른쪽 아래에 있는 체크 아이콘을 터치하면 그 아이템이 필요한 컬렉션만 따로 정렬된다.

컬렉션에서 요구하는 아이템은 일반~희귀 등급 캐릭터 장비, 함선 장비, 기술책이다. 사냥터에서 장시간 머무르다 보면 일반 등급 아이템은 의외로 쉽게 모인다. 일반 장비는 상점에 팔아도 얻는 금화가 미미한 수준이니, 획득했다면 컬렉션 창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메뉴 - 컬렉션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컬렉션 모음

▲ 아이템 툴팁에서 가장 아래 있는 아이콘을 터치하면 해당 아이템이 필요한 컬렉션만 표시된다

▲ 컬렉션 완성 시 보상으로 다양한 능력치가 오른다


컬렉션을 채울 때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먼저,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비나 기술책은 컬렉션에 등록할 수 없다. 일반 장비는 가격이 싸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술책은 고급 등급 기준으로 가격이 5만~63만으로 상당히 비싸다. 물약, 음식, 버프 주문서 등 사냥에 금화를 꾸준히 소모해야 하는 아키에이지 워에서 이러한 실수는 매우 치명적이다.

두 번째로 컬렉션에서 요구하는 강화 단계를 정확히 맞춰야 한다. 예를 들어 '따스한 마음의 각오' 컬렉션은 강화가 되지 않은 장비가 필요하다. 즉, +1, +2 등 이미 강화가 진행된 장비는 해당 컬렉션에 등록할 수 없다. 강화 주문서 중에는 강화 단계를 1 내리는 '저주받은' 주문서도 존재하지만, 저주받은 주문서는 각 지역의 보스급 몬스터를 처치 시 일정 확률로 드롭하는 희귀한 아이템이므로 일반/고급 장비에 섣불리 사용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캐릭터 육성 중 강화를 어느 정도 진행해 컬렉션에 넣을 수 없는 장비는 경매장에 등록하거나 현재 보유한 장비보다 높은 강화 단계를 요구하는 컬렉션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게임 초반에는 안전 강화 구간 장비 위주로 컬렉션을 완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전 강화란 강화가 100% 성공한다는 뜻으로, 일부 특수한 장비를 제외하면 보통 무기는 +6, 방어구는 +4, 장신구는 +1까지 안전 강화가 가능하다.

상점에서 하루에 구매할 수 있는 강화 주문서는 무기, 방어구 각 10장이다. 무기는 +6 달성 이후 어느 정도 쌓이게 되지만, 방어구는 장착 부위가 많아 그만큼 필요한 강화 주문서 수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안전 강화 구간을 벗어난 컬렉션을 노리면 금화만 사라지고 캐릭터 능력치가 변하지 않아 상위 사냥터 진출 시기가 늦어진다.

▲ 상인이 판매하는 장비와 기술책은 컬렉션 불가 아이템이다

▲ 강화 단계가 다르면 아무리 좋은 장비라도 컬렉션에 등록할 수 없다

▲ 저주받은 주문서로 강화 단계를 내리는 방법도 있지만, 획득 자체가 어려워 비효율적이다

▲ 골드 낭비를 막기 위해 초반에는 안전 강화 장비 컬렉션부터 완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