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는 내리막인데... VCT 아메리카 가파른 성장세
박범 기자 (desk@inven.co.kr)
미주 대륙 내 e스포츠 변화가 뚜렷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내려가고, 발로란트는 상승 중이다.
전세계 e스포츠 대회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한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현재 VCT 국제 리그 지역들 중에 미주 대륙의 VCT 아메리카가 1주 차에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보였다. 지금까지 VCT 아메리카는 최고 시청자 수 약 40만 명을 보였다. 이는 LCS 스프링 스플릿의 최대 시청자 수인 약 18만 명의 2배 이상 되는 수치다. 평균 시청자 수를 비교해봐도 VCT 아메리카(약 22만 명)가 LCS(약 10만 명)을 앞선다.
그런 와중에 다수의 외신은 LCS 전통의 명문 구단인 TSM과 CLG가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시드권을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LCS는 VCT 아메리카 개막 이후, 주말 진행에서 평일 진행으로 바뀐 바 있으며 서서히 시청자 수가 줄어들었다. 이번 스프링을 앞두고 '더블리프트'라는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가 복귀했음에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었다.
한 외신은 VCT 아메리카는 짧은 발로란트 e스포츠의 역사를 고려했을 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리그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주 대륙에서 라이엇 게임즈가 발로란트에 헌신적인 것을 근거로 VCT 아메리카의 성장세는 희망적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EMEA 지역에서도 VCT 리그가 약진 중이다. 현재까지 LEC 스프링 스플릿의 최대 시청자 수는 약 35만 명이며, VCT EMEA는 약 29만 명을 달리고 있다. 평균 시청자 수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VCT 퍼시픽은 LCK와 비교해 최대 시청자 수에선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평균 시청자 수만 놓고 보면, LCK 약 22만 명과 VCT 퍼시픽 약 14만 명이다. 종목의 역사와 지역 내 인기도를 고려했을 때 큰 격차를 보이진 않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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