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효과로 네오플 국내 매출 비중이 1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네오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9,513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7,556억 원이다. 네오플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79.4%로 집계됐다. 전년 영업이익률 78.2%에서 1.2%P 증가했다.

네오플 주요 게임은 PC '던전앤파이터'와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주요 매출원은 중국 텐센트로부터 받는 수수료다. 지난해엔 국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신규 수입원으로 등장했다.

네오플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2,0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네오플은 모회사 넥슨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지난해 3월 24일 출시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매출이 네오플 국내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7,439억 원이다. 중국 매출이 총매출의 78%를 차지한다.

한편, 네오플은 서울과 제주 지역 전 진국에 걸쳐 대규모 신규 채용을 한다. 신규 채용으로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안정적 서비스와 더불어 '프로젝트 오버킬', '프로젝트 AK' 등 이후 선보일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