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과 논산문화관광재단이 12일 오후, 지역 청소년 창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산문화창고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계현 NC문화재단 부이사장,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지역 간 청소년 교육 및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NC문화재단은 서울 대학로에서 운영중인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Projectory)’를 연산문화창고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논산문화관광재단은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지역 기반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계현 NC문화재단 부이사장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자기주도적인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시도와 안전한 실패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과 계층을 넘어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일상적 창의성 발현을 위한 창의활동의 기회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논산 지역 청소년들이 프로젝토리 활동을 통해 창의적 자신감을 깨우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산문화창고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토리는 오는 6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사전 참가자 모집은 5월 2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프로젝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익 목적 비영리 재단이다. 재단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지난 10년 간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