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담당 보좌관을 지난 19일 만났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장현국 대표와 사우디 투자 담당자 사이 미팅 내용은 추후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새비 게임스 그룹 자회사 나인66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새비 게임스 그룹은 빈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가 사우디를 글로벌 게임과 e스포츠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립한 게임사다.

위메이드는 제1회 University Game Dev League(UniGameDev)에 파트너로 참가한다. 나인66이 개최하는 대학생 대상 게임 개발자 대회로, 참여한 블록체인 게임사는 위메이드가 유일하다.

새비 게임스 그룹은 게임 산업에 380억 달러(약 50.3조 원)를 투자한다. 나인66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위메이드는 이번 대회 참여를 포함, 다방면에서 서로 협력하며 사우디와 중동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 사우디 투자 담당 보좌관(오른쪽 두번째)

사우디 투자 담당 보좌관은 위메이드와 미팅 후에 판교창업존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 담당 보좌관은 창업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의 창업생태계 현황을 청취하고, 특히 120여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모여 있는 판교 창업존의 액셀러레이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