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피파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막전 2경기,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강팀끼리의 경기라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광동 프릭스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점 7점을 획득했다.

이하 kt 롤스터 곽준혁을 잡은 광동 프릭스 최호석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점을 7점이나 가져왔다.

지난 우승팀을 상대로 7점이나 따내서 기쁘다.


Q. 최근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는 곽준혁을 잡았다.

오늘 곽준혁 선수가 기량의 5~60% 정도만 나온 것 같다. 나도 오늘 공격을 엄청 잘했다기 보다는 수비를 잘해서 이긴 것 같다.


Q. 풀백에 신경 쓴 것 같은데?

확실히 잘 밀리지도 않고, 공격할 때도 편했다. 개인적으로 아놀드를 더 선호한다.



Q. 상대가 kt 롤스터라 더 이를 갈고 준비했을 것 같다.

이번 경기를 위해 4~5일 전부터 다 같이 모여서 준비했다. 쉽지 않겠지만, 팀 차원으로 연습 환경이 조금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Q. 리그가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개인적으로 나한테 더 적합하다. 이전보다 훨씬 편하다. 예전에는 6백을 하면 공간 침투가 어려웠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작년 시즌1처럼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다.


Q. 최근 폼에 대해 평가해 본다면?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 때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다. 거기에 주변 평가도 좋지 않았는데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Q. 팀원들도 정말 잘해줬다.

오늘 형들이 당연히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연습 때도 거의 다 이겼다.


Q. 경계되는 팀이 있는가?

울트라세종의 경기를 봤는데 공격을 잘하더라. 울트라세종과 만났을 때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다.


Q. 해외 대회도 이런 룰이 적용되길 바라는지?

EACC의 경우 이번에 6백을 금지시켰는데, 그래도 오히려 eK리그도 이렇게 바꾸는 게 좋은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시즌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