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1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서 '현수' 박현수가 내로라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55포인트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그리고 2~4위는 'Zzz' 이재혁, '인수' 박인수, '녹' 송용준이 차지했다.

지금까지 가장 기세가 좋았던 선수는 자타공인 'Zzz' 이재혁이다. 그런데 첫 라운드부터 '인수' 박인수가 1위를 차지하며 'Zzz' 이재혁을 2위로 보냈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8위를 기록했던 '지민' 김지민이 1위를 차지해 치열한 싸움이 예고됐다.

월드 LA 부스트우드에서의 3라운드, 이번에는 리브 샌드박스의 '현수' 박현수가 1위를 차지했고, 선두권에는 팀 동료인 '인수' 박인수, '지민' 김지민이 차지하며 리브 샌드박스 선수 셋이 나란히 1~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4라운드도 1위를 차지한 '현수' 박현수는 나홀로 36 포인트를 기록하며 크게 앞서나갔다. 그리고 박인수와 김지민도 28, 26포인트로 2, 3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5라운드에선 '스피드' 고병수가 1위를 차지해 중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그리고 'Zzz' 이재혁도 뒷심을 발휘해 1위를 기록하며 리브 샌드박스 선수들 사이를 파고들어 32 포인트로 2위까지 올라섰다. '현수' 박현수가 48포인트, 'Zzz' 이재혁이 46포인트까지 올라 사실상 10라운드가 마지막 라운드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았다. 3, 4위는 40포인트인 '녹' 송용준과 39포인트 '인수' 박인수가 유력한 가운데, '현수' 박현수가 2위를 차지하며 경기는 종료, 이변 없이 박현수, 이재혁, 박인수, 송용준이 가장 먼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