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5일 차 1경기, 엘리트와 울트라세종이 1승 1무 1패로 각각 승점 4점을 얻었다. 이로 인해, 울트라세종은 승점 15로 1위, 엘리트는 5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엘리트와 울트라세종의 대결, 선봉으로 출전한 윤창근은 베테랑 변우진을 상대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하더니 포를란-호날두로 이어진 깔끔한 연계로 금방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에도 두 골을 몰아쳐 4:0으로 사실상 승기가 기울었다. 변우진은 한 점을 만회하긴 했지만 거기까지였고, 윤창근이 4:1 대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엘리트 원창연과 울트라세종 박지민의 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두 선수는 서로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고, 후반에도 골 가뭄은 계속됐다. 박지민은 비디치로 원창연의 공격을 계속 막았고, 전방에서는 포를란을 통해 상대를 혼란하게 만든 뒤 골문을 먼저 열었다. 원창연은 경기 종료 직전 박지민의 박스 수비를 뚫고 1:1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3세트,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엘리트는 민태환, 울트라세종은 박기영이 출전했다. 두 선수는 팽팽히 맞섰고,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끝낸 후 후반이 시작됐다. 더 적극적이었던 건 민태환이었다. 민태환은 밀너의 짧고 빠른 크로스를 음바페가 받아 추가 득점에 성공해 승점 3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