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무기마다 이용되는 스킬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진다.
'대검', '장검'은 완력, '단검', '석궁'은 기량, '지팡이', '마법봉'은 지식, '장궁'은 통찰이 주요 스탯이다.
양손 무기는 한손 무기를 2개 장착하는 것보다 세팅 및 강화에 드는 비용이 적어 편리한 면이 있다.



▲ 무기마다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스탯에 차이를 보인다.



무기별 특징 및 전투 스타일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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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는 직업없이 착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변화하는 게 특징이다. 자유롭게 무기를 선택하고, 그로 인해 언제든 전투 스타일과 역할을 교체할 수 있는 셈. 실제로 두 종류의 무기를 동시에 장착하고 스왑하면서 전투를 진행하는 게 기본이므로, 유저들은 두 종류 무기 세팅 및 성장이 요구된다.

또한, 무기를 선택할 땐 각 무기마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과 특징을 살펴본 후 무기별 전투 스타일을 파악하여 자신이 원하는 전투 방식의 무기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대검'은 다방면에서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근접 딜러로 돌진, 광역 공격, 기절을 활용해 적 진영을 파괴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피해 흡수와 회복, 전투에 도움이 되는 각종 능력치 상승 패시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장검'은 피해 경감 효과가 있는 방패를 함께 사용하여 생존율이 우수하며, 피해 감소, 도발을 활용한 능력으로 탱커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높은 방어력과 상태 이상 내성 능력, 기절, 끌어오기를 이용해 PvP에서 활약할 수 있고, 난전 상황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장검은 방어력이 뛰어나 탱커의 역할을 맡는다.



'단검'은 은신, 배후로 순간 이동 등 전형적인 암살자의 모습이다. 빠른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독을 활용한 지속 피해, 치명타와 회피 중심의 능력 배분까지 PvP에서 주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대부분이다. 중독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등 독의 활용이 중요하며, 원거리 및 마법 회피 능력이 뛰어나서 장궁, 지팡이, 마법봉 캐릭터의 카운터 자리에 위치한다.

원거리 무기 중 하나인 '석궁'은 속사를 통해 짧은 시간 높은 피해량을 기록할 수 있고, '단검'과 같이 치명타 중심의 공격 성능을 가진다. 기동성 좋은 이동 능력을 지니며, 적을 쇠약하게 만들어서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스 공략, PvP 모두 활용하기 좋다.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지팡이'는 스킬 발동에 캐스팅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 게 특징. 착화 효과를 통해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스킬을 연달아 발동했을 때 더욱 강력한 위력을 지닌다. 더불어 젖음 상태의 적에게 추가 효과가 발동하거나 자신의 능력이 상승하는 효과도 보인다. 이처럼 스킬 콤보, 젖음 상태 등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고, 스킬 의존도가 높아 활용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강력한 한방을 기대할 수 있다.

'마법봉'은 마나가 상승하는 마력서와 함께 사용하는 무기로 지속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저주와 적을 수면에 빠트리기도 하며, 회복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유일한 힐러다. 높은 공격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파티 내 중요한 존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원거리 딜러인 '장궁'은 상대와 거리가 멀수록 추가 피해가 발동하기에 거리 조절이 중요하다. 속박을 통해 발을 묶을 수 있어서 적의 도주를 막는 좋은 PvP 능력을 선보이며, 사냥과 PvP 모두 무난한 활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고, '장궁'이 지정한 대상을 공격 시 아군의 명중이 상승하는 등 파티 내 역할도 유용한 편이다.


▲ 스킬의 성능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진다.



스탯 활용을 고려하여 2개 무기를 선택해야 한다!


무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스탯이다. 레벨 업 시 획득하는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는 스탯은 완력, 기량, 지식, 통찰 4종류이며, 무기마다 피해량이 증가하는 스탯이 따로 구분되기 때문! 완력은 '대검'과 '장검', 기량은 '단검', '석궁', 지식은 '지팡이', '마법봉', 통찰은 '장궁'에 영향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완력이 높아지면 '대검', '장검'의 피해량이 증가, 기량이 높으면 '단검', '석궁' 피해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무기와 스탯은 떼놓을 수 없는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 자신이 원하는 무기에 맞춰 스탯을 높일 필요가 있는데, 각 스탯은 무기별 피해량 증가 외에도 고유의 능력치 상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스탯을 분배하는 게 중요하다.


▲ 스탯마다 획득할 수 있는 능력치가 다르다.

▲ 일정 포인트가 투자되면 요구하는 포인트 소모량이 늘어난다.



'대검', '장검'의 주력 스탯인 완력은 생명력과 방어력을 높여서 캐릭터의 생존 능력을 증가시키며, '단검', '석궁'의 스탯인 기량은 속도와 치명타, 회피를 높여준다. 그리고 '지팡이', '마법봉'의 지식은 마나와 재사용 능력 같은 스킬 활용 능력치가 향상되고, '장궁'의 통찰은 공격 및 상태 이상의 명중 능력이 증가하는 걸 볼 수 있다.

따라서 방어, 생존력이 필요하면 완력, 치명타와 명중 같은 공격 능력은 기량과 통찰, 스킬 중심의 플레이에는 지식을 높이는 게 도움이 되는 셈. 이렇듯 4개의 각 스탯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치를 살펴보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스탯이 뭔지 알 수 있다.

방어구도 재질에 따라 옵션에서 발견되는 스탯이 다르기 때문에 무기별 주요 스탯에 맞는 방어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대검', '장검'의 완력은 판금 방어구에서 주로 발견되며, '단검', '석궁'의 기량과 '장궁'의 통찰은 가죽 방어구, '지팡이', '마법봉'의 지식은 천 방어구에서 주로 찾을 수 있다.


▲ 방어구의 재질에 따라 찾아볼 수 있는 주요 능력치가 다른 편이다.



무기 선택 시 추가로 유의할 점


무기를 사용할 땐 양손과 한손 여부 역시 고려해야 한다. 양손 무기는 상대적으로 느려도 공격력이 높고, 한손 무기는 공격력이 낮지만 빠른 게 특징. 양손 무기는 주무기와 부무기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만 장착하는 '대검', '지팡이', '장궁'이 있으며, 한 손씩 2개의 무기를 장착하는 쌍수 무기는 '장검', '단검', '석궁', 마법봉'이 있다.

이때 '단검', '석궁'은 같은 공격 무기를 하나씩 장착하지만, '장검'은 부무기에 '방패', '마법봉'은 '마력서'를 장착한다. 단, '장검', '마법봉'처럼 부무기에 보조 장비를 찬 경우가 아니라 '단검', '석궁' 같이 양손에 공격 무기를 모두 장착할 경우 부무기는 확률에 의해 공격이 발동한다.

더불어 양손과 쌍수 무기가 중요한 점은 무기를 1개 세팅하는 것과 2개 세팅하는 건 큰 차이가 있다. 양손 무기는 하나의 무기만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세팅에 편리한 점이 있다. 반면, 양손에 하나씩 장비를 장착해야 하는 쌍수 무기는 무기 세팅이 더 어려운 편이며, 2개 무기를 강화해야 하므로 강화 비용 역시 더 많이 요구된다.

무기를 제작할 때도 마찬가지. 양손 무기를 제작하는 것과 한손 무기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재료가 비슷하기 때문에 제작으로 한손 무기 세팅에 더 많은 재료가 필요하다. 세팅, 강화 같은 성장 면을 고려했을 때 양손 무기가 한손 무기보다 유리하다고 여겨진다.


▲ 한손 무기는 장비를 2개 세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