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8강 3경기, kt 롤스터 박찬화가 울트라세종 박기영을 최종 스코어 2:1으로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트라세종은 박기영의 탈락으로 이번 시즌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1세트, kt 롤스터 박찬화는 17분 베컴의 멋진 크로스를 러시가 깔끔한 헤딩으로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26분 이번에는 정면 돌파를 통해 루니의 마무리로 2:0이 됐다.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한 바찬화는 후반시작 얼마 뒤 다시 루니로 이번에는 헤딩을 성공해 3:0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박찬화는 3:0으로 이기고 있음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박기영의 공격은 박찬화에게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박찬화가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면서 남은 시간에는 두 선수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박찬화가 3:0으로 승리했다.

2세트는 박기영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만에 필 포든으로 선제골에 성공했고, 24분 실제 소속팀인 맨시티의 동료 홀란의 헤딩으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박찬화는 깔끔한 패스 연계로 러시를 통해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전에 박기영이 추가 득점에 성공해 3:1이 됐다. 박찬화는 90분 다시 한 골을 성공해 2:3까지 추격했지만 시간 부족으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마지막 3세트, 박기영은 전반 초반 홀란으로 좋은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박찬화의 좋은 수비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에도 두 선수는 팽팽하게 맞서며 누구 하나 쉽게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후반전도 절반이나 지나갔다. 그리고 그때 박찬화는 마네에게 잠시 공간이 생긴 걸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아 1: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