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1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2 8강 3경기 센세이션과의 대결에서 2:1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을 압도한 리브 샌드박스는 아이템전을 셧아웃 당하며 위기에 부딪혔는데, 에이스 결정전에서 '닐'이 '호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다음은 '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은?

이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기 전, 팀원들이 나에게 굉장히 많은 용기를 줬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Q. 스피드전은 완승했지만, 아이템전은 완패 당했다. 팀합이 완벽하지 않은 것 같은데.

사실 우리 팀이 이번 시즌에 인원 변경이 컸다. 인게임에서 콜을 나누는 방식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맞춰가는 단계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 승리 후 리액션이 매우 컸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편했다. 팀원들이 격하게 기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에이스 결정전 승리로 우리 팀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문호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소감은?

상대가 누구라도 승리하거나 패배할 확률은 5대 5라고 생각한다. 함께 경기한 것만으로도 기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시즌에 인원 변경이 굉장히 커서 팬분들도 우리만큼 불안할 것 같다. 노력해서 좋은 성적 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