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9경기, 센세이션이 쇼타임을 2:0으로 잡고 첫 승에 성공했다.

센세이션은 팀전 1라운드, '가드' 최영훈과 '호준' 문호준이 무난히 1, 2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두 팀의 스피드전 차이는 꽤 많이 났다. 센세이션은 쇼타임을 상대로 2라운드도 '호준' 문호준과 '가드' 최영훈이 1, 2위로 나란히 들어와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쇼타임은 3라운드에서 '고스트' 배기연이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센세이션을 상대로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센세이션은 2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며 포인트에서 쇼타임을 확실히 제압하며 스피드전을 깔끔하게 3: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아이템전까지 분위기를 이어간 센세이션은 1라운드도 승리하며 1:0이 됐고, 2라운드도 '호준'이 빠르게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에 쇼타임은 '플레어' 우정윤이 2위로 따라가고, 다른 선수들도 팀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활용하며 역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 결과, '몬스터' 장현진이 1위로 치고 올라가 1:1을 만들었다.

그리고 3라운드도 쇼타임이 굉장히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고 있었는데, 종료 직전 센세이션이 아이템 활용으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다시 앞서가며 3라운드는 무난히 큰 차이로 쇼타임을 꺾고 아이템전을 3:1로 승리해 이번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