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2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2 풀리그 아우라와 대결에서 스피드전 3:2, 아이템전 3:1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프리시즌2를 준비하면서 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박인수, 그리고 정승하가 빠지면서 고병수와 홍승민이 영입되었는데, 팀에 잘 적응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병수' 고병수는 "'닐' 선수가 러너 역할을 잘 수행하고, 스위퍼 역할을 해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조건 이길 줄 알았는데, 미사일을 네 방이나 막으면서 위험했다. 하지만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한다면 우승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 박현수도 인터뷰를 이어갔다. 4연승 소감으로 "리빌딩도 됐고, 이렇게 높게 바라보지 않았는데 팀원들에게 고맙다. 특히 병마용은 내가 선두권이었는데, 지민이가 정말 잘해줬다. 다음 경기가 광동 프릭스와 대결인데,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기에 주말에 광동과 대결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