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셜이 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2 쇼타임과 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포텐셜은 그동안 스피드전에서 모두 패배하고 아이템전을 승리해 에이스 결정전을 치렀지만 승리로 이어가진 못했다. 그러나 오늘 '서머' 황건하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고스트' 배기연을 꺾었다.

이하 포텐셜 '서머' 황건하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드디어 승리했다. 부담이 심하진 않았나?

'베스트' 선수가 이길 수 있다고 계속 응원해 줘서 부담감을 이겨내고 출전할 수 있었다. 오늘은 승리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더 많이 연습해서 자신감을 키워야겠다.


Q. 아이템전에서 경기가 오래 지연된 이슈가 있었는데?

이 문제에 대해 상대팀도 민감할 것 같아 최대한 이해하려고 했다. 특별히 해당 이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나보고 싶은 선수는?

'두찌' 김지환을 만나보고 싶다. 락스전에서 나온다고 들었는데, 나오지 않았다(웃음). 왜 그랬는지 의문이다.


Q. 다음 경기는 센세이션이다. 어떨 것 같은가?

상대가 충분히 강하지만, 우리도 준비를 열심히 한다면 2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3연패를 해서 부모님이 안타까워 하셨는데, 오늘 승리를 통해 계속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