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7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0으로 제압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kt 롤스터는 8승 1패로 젠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좋은 분위기를 쭉 이어가고 있다.

이하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과 '에이밍' 김하람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에 대한 소감은?

강동훈 감독 : 이겨서 기분은 좋다. 2세트는 실수가 있었는데, 피드백을 통해 복기하면 좋을 것 같다.

'에이밍' 김하람 :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 2라운드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Q. 1라운드가 종료됐다. 8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동훈 감독 : 연승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중요한 건 스프링 때 해왔던 시도, 만들었던 것들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비시즌을 잘 보냈던 것 같고, 우리의 방향성을 잘 잡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선수들이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 그런 부분만 잘 지켜내면 가을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에이밍' :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을 주고 싶다.


Q. 1,500킬을 기록했는데?

'에이밍' : 여섯 번째 바텀이라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강동훈 감독 : 항상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며, 계속 이어나가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kt 롤스터만의 밴픽 스타일이 다른 팀들과 다르다는 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강동훈 감독 : 메타의 해석은 팀마다 다르다. 선수, 코칭 스태프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 스프링에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면 서머에는 우리 선수, 팀의 성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


Q. '에이밍' 김하람의 경우 많이 성장했다는 이야기도 많다.

'에이밍' : 팀원들이 다 잘해줘서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동훈 감독 : 2라운드도 흐트러지지 않고, 해왔던 만큼 혹은 그 이상을 발휘해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과 팀이 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그 이후에는 가을에 롤드컵에서 우리의 실력을 겨뤄보는 것이다.

'에이밍' : 롤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달성하기 위해 코칭 스태프, 선수 모두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