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9개월 동안 긴 얼리 액세스를 마치고 어느덧 '이터널 리턴'의 정식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이터널 리턴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점검)에 들어간 상태이다. 카운트다운은 18일(화) 오전 11시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이며, 해당 기간에는 게임 접속이 불가능하다.

님블뉴런은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을 위해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다양한 방송 편성을 준비했다. 18일(화)엔 이터널 리턴의 마스코트 '윌슨'이 등장하는 '우주로 윌슨'과 '1.0 프리뷰 쇼', 19일(수)엔 중계진, 선수, 인플루언서들의 1.0 사전 체험 방송 '스쿼드 1.0 사전 체험 방송'이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일 진행된 1.0 프리뷰 쇼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을 초청하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들의 실제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방송은 1, 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6명의 출연진과 함께 '천시아' 캐스터와 '이비스'가 진행을 맡았다.


모닥불
정식 출시에는 음식의 제작 과정이 더욱더 간편해질 예정이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 불을 찾아 나섰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맵 곳곳에 모닥불을 찾아볼 수 있다. 음식의 기초 재료만 있어도 모닥불 앞에 가면 완성도 높은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닥불을 찾아 나설 필요 없이, 야생 동물을 사냥하면 '간이 모닥불 키트'를 획득할 수 있어 게임 중후반까지 원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이후, 실제로 모닥불을 활용하는 모습을 해당 방송을 통해 보여주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더 많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모든 출연진에게 호평받았으며, 초보자 유저는 물론 기존 유저 모두 접근성을 높여주며 만족할 수 있는 패치라고 전했다.



전술 스킬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연출할 수 있는 '전술 스킬'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이후엔 솔로, 듀오 모드가 일시 정지되며 다양한 전술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전술 스킬이 중요하게 됐다. 해당 방송에선 '블링크', '퀘이크', '프로토콜 위반', '붉은 폭풍', '초월', '아티팩트', '무효화', '강한 결속', '블래스터 탄환', '진실의 칼날', '거짓 서약', '치유의 바람' 총 12개의 전술 스킬을 최초 공개했다. 또한, 출연진들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직접 사용한 전술 스킬, 캐릭터마다 알맞은 전술 스킬 등 한 명의 유저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퍼레이터 나쟈 + VPAD
이터널 리턴 1.0에는 이전보다 더 완성된 도우미 캐릭터 '오퍼레이터 나쟈'가 등장한다. 이제 나쟈가 직접 인게임 화면 우측에 등장해, 아이템 가이드, 내가 현재 처한 상황에 알맞은 조언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VPAD가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VPAD를 통해 왼쪽에는 무기 숙련도, 무기 스킬 레벨, 전술 스킬, 오른쪽에는 제작 아이템 빌드와 함께 목표 아이템을 완성하면 이후 추가로 가이드할 아이템을 바로 볼 수 있다. 특히, 만들고 싶은 아이템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재료를 가이드에 넣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편하게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소비 아이템들도 VPAD에서 한눈에 찾을 수 있게 변경될 예정이다.



최적화
오랜 기간 동안 유저들을 괴롭힌 최적화가 정식 출시 이후엔 완벽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출연진은 테스트 기간에 렉 또는 끊김 현상이 없었으며, SSD가 없는 컴퓨터, 고사양의 컴퓨터가 아님에도 최적화가 잘되어 있다고 했다.



변경된 루미아섬, 항공 보급, 야생 동물 개선
루미아 섬 크기가 이전보다 약 15% 커져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템 루트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재료 아이템들의 위치가 더 다양하게 변경됐으며, 새로운 시스템 '점프 패드'가 추가되며 좀 더 빠르게 '위클라인' 전투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출연진은 이전에 막힌 구간들이 뚫리며 더 많은 탈출구와 유저 간에 겹치지 않는 파밍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더욱더 커진 맵의 크기에 따라 야생 동물들이 더 많은 곳에 다양한 곳에 분포됐다. 따라서 숙련도를 이전보다 더 빠르게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키오스크 옆에 변이 무리가 새롭게 추가되며 부족한 크레딧을 손쉽게 채울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장이 단 하루밖에 등장하지 않아서 이제는 드론에 팀원이 한 명만 붙어 있어도 신경 안정제 게이지가 채워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항공 보급의 음식 상자가 새롭게 추가돼서 유저들에게 항공 보급에 대한 새로운 선택권이 주어졌다. 또한, 이전과 달리 이제는 보라색 상자에서 유저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더욱더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더욱더 많은 교전이 생겨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고 전했다.





크레딧 시스템과 키오스크
이제 키오스크에서 한 번에 많은 아이템을 부를 수 있게 변경된다. 특히, 아이템을 부를 때 대기가 거의 없는 만큼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전보다 더 빠르게 아이템을 받고 제작할 수 있다.



실험체 미리보기
2부에선 정식 출시 버전 실험체들의 변경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65명의 모든 실험체에 대해서 가장 적합한 아이템 조합, 가장 먼저 마스터 해야 하는 스킬, 변경된 스킬 등 출연진들이 직접 플레이하며 인게임 화면을 통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