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아이언맨, X-Men, 판타스틱4,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영화로도 친숙해진 마블사의 영웅들이 캡콤의 캐릭터와 대결을 펼친다. 10년 만에 돌아온 크로스오버 격투게임 '마블 대 캡콤 3(Marvel VS Capcom 3)'의 티저 영상이 E3 2010 행사를 맞이해 공개된 것.


지난 4월 이미 한 차례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 '마블 대 캡콤 3'는 류나 모리건 등 격투 게임의 캐릭터 외에도 바이오하자드의 크리스 레드필드가 헐크와 싸우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새롭게 공개된 영상도 기존 티저 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을 갖고 있지만, 지난 달 공개된 신 캐릭터,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가 등장한 전투 장면은 게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풀게 만든다.


마블 대 캡콤 3는 내년 상반기 플레이스테이션3와 Xbox360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