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드'는 텐센트 산하 넥스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슈팅 게임이다. 3명이 팀을 맺어 PVP, PVE가 진행된다. 슈팅 게임에 판마다 새로운 능력을 선택할 수 있는 로그라이크 요소, 적들로부터 아이템을 습득해 활용하는 루트 요소, 캐릭터마다 능력이 있는 히어로 요소를 접목시킨 게 특징이다.

게임은 나노 기술이 문명의 중추가 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대붕괴'라고 하는 격변이 일어난 이후, 나노 머신은 독자성을 발휘하면서 괴생명체가 된다. 괴생명체는 인간을 소모하여 개체를 늘려나간다.

플레이어는 '러너'가 되어 PVE, PVP 매치에서 팀을 이뤄 나노들을 물리쳐야 한다. 처치한 나노를 길들여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컴패니언 나노' 시스템이라고 한다. 길들인 나노는 모든 작전에 투입할 수 있다. 나노의 능력을 플레이어가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했다.

실제 플레이 때 '싱크드'는 슈팅 게임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는 충분하게 다듬었다. 기본적으로 3인칭을 지원해 1인칭보단 부담이 줄면서도 전략적인 요소가 강화됐다. 로그라이크와 루트 요소로 매 플레이마다 캐릭터의 능력과 전투가 달라진단 특징도 잘 살아있었다. 히어로 요소는 캐릭터가 각자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을 맡는 것으로 나타난다.


▲ 기본적인 슈팅 게임의 요소들은 잘 구현됐다

▲ 판마다 새로운 능력을 구하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싱크드' 특징이다

▲ 공식 한국어화도 갖췄다

▲ 넥스트 스튜디오 구위(顾煜) DGM

TPS의 단점으론 플레이어가 시점을 활용해 캐릭터를 안전하게 숨기면서 관찰하는 게 꼽힌다. 슈팅게임의 템포를 늦추고 긴장감을 낮춘다. '싱크드'는 소환수 개념의 나노와 추가 능력이 있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통해 TPS이면서도 빠른 템포와 긴장감을 살렸다.

넥스트 스튜디오 구위(顾煜) DGM은 '싱크드' 한국어화 사실을 전했으며 한국 게이머들의 좋은 평가를 받기를 바랐다. '싱크드'는 9월 8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