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라이트닝 커넥터를 고집하던 애플이 마침내 USB-C를 도입한다. 여기에 보다 강력해진 성능으로 AAA급 PC/콘솔 게임인 '바이오하자드 RE:4',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등이 출시된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진행된 애플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애플의 신규 아이폰인 아이폰15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 워치 시리즈9, 애플 워치 울트라2 등이 공개됐다. 매년 이루어지는 신규 기기 발표로 올해 발표는 디자인 변화보다는 성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예상됐던 USB-C로 단자가 바뀌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프로 모델이 아닌 아이폰15, 아이폰15플러스에도 적용되며 핵심 기능의 통일도 이루어졌다. 또한, 더욱 강력해진 칩셋을 통해 카메라, 게임 구동 역시 더욱 강점을 드러내게 됐다.

아이폰 라인업의 가격은 같은 용량 대비 작년 출시된 아이폰14와 동일하다. 각 아이폰15 시리즈의 가장 낮은 용량 모델을 기준으로 아이폰15 125만 원 / 아이폰15 플러스 135만 원 / 아이폰15 프로 155만 원 / 아이폰15 프로 맥스 190만 원에 판매된다. 단, 국내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 및 일부 지역의 경우 9월 22일 출시된다.

애플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 워치 시리즈9, 애플 워치 울트라2의 정보를 발표된 이벤트 사진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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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 / 아이폰15 프로 맥스


애플 워치 시리즈9

▲ 애플 워치 시리즈9는 새로운 S9 SiP로 내부를 재설계해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켰다

▲ 자체 제작한 애플 실리콘 칩 덕에 18시간의 사용 시간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 시리와 건강 데이터를 연동, 음성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 근처 사물과 상호작용을 강화, 스마트 잠금장치, 결제 단말기 등을 이용하고 연락처 정보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 2세대 초광대역칩을 도입, 같은 칩이 있는 아이폰의 거리와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찾을 수 있다

▲ 상세표시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밝기는 시리즈8의 2배인 최대 2,000니트로 야외에서 전보다 더 잘 보이며

▲ 최소 1니트로 표시, 영화관 같은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애플 워치 착용 손의 엄지와 검지를 두 번 두드리는 더블 탭 제스처가 추가됐다
전화를 받거나 음악 켜기, 알람 스누즈 등 핵심 액션을 더블 탭으로 수행할 수 있다

▲ 시계 페이스에서는 더블 탭이 위젯 스크롤을 디지털 크라운 돌리듯 작용한다

▲ 알루미늄 케이스는 핑크, 스타라이트, 실버, 미드나이트, 프로덕트(RED)로 출시되며

▲ 스테일리스 스틸 케이스는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 애플은 탄소 중립을 위해 모든 제품에서 가죽 사용을 중단한다
이에 가죽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새 직물이 파인우븐이다

▲ 미묘한 광택과 스웨이드 같은 감촉을 주며 자석 링크, 모던 버클 등의 밴드 모델로 구현된다

▲ 에르메스와 협업해 4가지 종류, 다양한 색상의 밴드를 출시하고

▲ 나이키 스포츠 밴드는 재활용 소재 조각이 들어가 무작위 패턴을 형성한다

▲ 애플워치 시리즈9은 애플 최초의 탄소 중립 제품으로
탄소 중립을 인증받은 제품에 이러한 로고를 삽입한다

▲ 애플은 애플2030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완전 탄소 중립을 이룰 계획이다
재활용 소재 활용, 운송 효율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등이 그 방법으로 꼽혔다

▲ 애플 워치 시리즈9은 GPS, 셀룰러 모델 각각 599,000원, 749,000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 애플 워치 SE는 9월 22일 최저 GPS 모델 329,000원, 셀룰러 모델 399,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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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울트라2

▲ 애플 워치 울트라2는 더블 탭, 세대 초광대역칩 등 애플 워치 시리즈9의 특징을 탑재하고 강력한 GPS 기능을 지녔다

▲ 최대 밝기는 3,000니트로 강한 햇빛 아래에서 잘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 새 전용 시계 페이스인 모듈 울트라는 고도, 수심, 초시계 등을 디스플레이 가득 보여준다

▲ 주변광 센서를 이용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야간 모드로 전환된다

▲ 이중 주파수 GPS를 탑재하고 워치OS10은 사이클링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 통상적인 이용에는 1번 충전으로 최대 36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 저전력 모드에서는 72시간 동안 배터리가 지속된다

▲ 애플 워치 울트라2도 재활용 소재 양을 늘렸고 특정 루프 조합은 탄소 중립을 달성했다

▲ 애플 워치 울트라2는 1,149,000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상세 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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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 아이폰15 플러스

▲ 아이폰 전면부를 활용한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15에서는 일반 모델에도 적용된다

▲ HDR 디스플레이 밝기는 1,600, 해가 쨍쨍할 때는 2,000니트까지 오른다
이는 아이폰14의 2배 수준이다

▲ 아이폰15는 6.1인치, 아이폰15 플러스는 6.7인치 크기로

▲ 핑크, 옐로, 그린, 블루, 블랙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생활 방수와 방진을 위한 세라믹 실드가 장착되어 있다

▲ 메인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보다 선명한 사진과 비디오를 찍을 수 있으며

▲ 센서 중간의 1,200만 화소를 사용해 2배 망원을 옵션으로 쓸 수 있다

▲ 2배 망원은 사진과, 4K 비디오 모두를 광학 품질로 촬영할 수 있다

▲ 또한 2배 망원 옵션에는 연속 줌 기능도 함께 담겼다

▲ 인물 사진은 차세대 인물 사진으로 소개됐으며 강아지와 고양이도 인식한다

▲ 머신 러닝을 통해 사람이 있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인물 사진 모드와 같은 심도를 표현하고

▲ 심도 효과는 시네마틱 비디오처럼 촬영 후 초점을 바꿔 심도를 바꿀 수도 있다


▲ 아이폰15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A16 바이오닉 칩을 장착했고

▲ 근거리 통신을 사용하는 네임드롭을 통한 손쉬운 연락처 공유

▲ 최신 애플 워치와 같은 2세대 초광대역칩을 통해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영상에서는 친구에게 위치를 공유하고 아이폰이 정확히 그 위치를 잡아내는 모습을 그렸다

▲ 사용자의 목소리 역시 정확하게 포착하는데 영상에서는
통화 중 음성 분리를 사용했고 주변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 이용자 목소리만이 전달됐다


▲ 드디어 라이트닝 커넥트 대신 USB-C 단자가 도입됐다

▲ 애플의 다른 기기들이 USB-C 단자를 미리 도입한 만큼 애플 생태계도 USB-C로 통일됐다

▲ 이어팟도 USB-C 단자가 도입됐고

▲ 아이폰으로 에어팟 같은 주변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

▲ 아이폰15는 128GB 기준 125만 원, 아이폰15 플러스는 128GB 기준 135만 원 부터 판매되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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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 / 아이폰15 프로 맥스

▲ 아이폰15 프로 시리즈는 소재인 티타늄이 강조됐다

▲ 외장재인 5등급 티타늄은 화성 탐사 로봇에 쓰인 것과 같은 합금으로 튼튼하고 가볍다
이에 아이폰15 프로는 아이폰 프로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가진다

▲ 베젤도 아이폰 역사상 가장 얇다

▲ 이에 디스플레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아이폰 크기를 줄였다

▲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내추럴 티타늄으로 출시된다

▲ 벨소리/무음 스위치는 버튼으로 바뀐다

▲ 길게 눌러 벨소리, 무음으로 변경하거나 짧게 눌러 바로 녹음을 할 수 있고

▲ 카메라 실행, 심지어 단축어를 지정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iOS17에 도입되는 스탠바이를 통해 충전 중 가로로 돌려 유용한 정보를 띄울 수 있다

▲ 아이폰15 프로에는 가장 전문적이고 강력한 칩셋으로 소개된 A17 프로가 탑재됐다

▲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으면서도 다양한 기능 추가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 특히 강력한 GPU 강화를 통해 게임 성능을 높였다

▲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을 탑재했으며

▲ 애플의 게이밍 생태계를 보다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 디비전 리서전스, 붕괴: 스타레일 같은 모바일 버전 출시 게임은 물론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바이오하자드 RE:4 등 AAA급 게임도 올해 말 출시된다

▲ 같은 시기 데스 스트랜딩도 출시되고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도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애플은 콘솔 게임을 네이티브로 아이폰15 프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아이폰15 프로의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더욱 발전돼

▲ 더 높은 디테일을 포착할 수 있고 4,800만 화소 HEIF 촬영도 가능하다

▲ 4,800만 화소를 쓰는 새 포토닉 엔진을 통해 24mm, 28mm, 35mm 초점거리 사진을 찍을 수 있고

▲ 기본 렌즈를 새로 선택하거나 빠르게 전환 가능하다

▲ 새로운 세대의 인물 사진 모드로 저조도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 아이폰15 프로에는 77mm 초점 거리의 3배 망원 카메라가 있으며

▲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광선이 유리 구조체를 4번 반사해 멀리 이동하도록 만들어

▲ 120mm 초점 거리의 5배 망원 카메라를 지원한다

▲ 이를 통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아이폰 중 가장 다재다능한 촬영 능력을 갖추게 됐다

▲ 아이폰15 프로 역시 USB-C 단자를 채택했으며
USB3 케이블을 사용하면 더 빠른 속도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 애플은 ProRes 4K 영상의 60fps 녹화를 구현했으며

▲ Log 인코딩을 도입, 컬러그레이딩 유연화와
컬러 작업 국제 표준인 ACES를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한다

▲ 또한 공간 컴퓨팅 시스템인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한

▲ 공간 비디오 촬영 역시 아이폰15 프로에 올해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 공간 비디오는 애플 비전 프로로 보다 실감 나는 영상 체험을 선사한다

▲ 아이폰15 프로는 128GB 155만 원,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256GB 190만 원부터 판매되며
국내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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