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게임컨퍼런스(IGC 2023) 일정
  • 날짜 : 10월 13일(금)
  • 장소: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B1 국제회의장, 컴투버스 컨벤션센터


  • 오는 10월 13일 진행 예정인 'IGC(Inven Game Conference) 2023'에서 미소녀 게임의 대가인 김용하 PD가 연단에 오른다.

    강연 주제는 '이차원 게임의 로망'. 현재 게임 산업에서는 '서브컬쳐'라는 단어의 사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유인즉, 현 트렌드의 대세를 이루는 미소녀 게임들이 기존에는 '서브'컬쳐라는 거대한 카테고리로 설명되었다면, 이제는 메인이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는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김용하 PD는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미소녀 게임을 개발해왔다. 물론 그 전에도 그의 게임 개발 경력은 어디 가서 밀리는 수준이 아니다. 판타그램 입사를 시작으로 '킹덤언더파이어'와 '샤이닝 로어'의 개발에 참여했고,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에도 개발진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2014년, 김용하 PD가 지휘봉을 잡은 첫 작품인 '큐라레: 마법도서관'이 출시되었다. 이즈음 그는 '모에론'이란 이름의 강연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코어 게이머라면 대부분 이름 한 번쯤은 들어본, 네임드 개발자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VR 프로젝트인 '포커스 온 유'를 거쳐 '블루 아카이브'에 이르며 미소녀 게임의 전성기가 펼쳐지자 미소녀 게임에 대한 그의 철학과 노하우는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의 3관왕 달성은 오늘날의 게임 산업 트렌드와 그의 지난 경력이 만들어낸 교차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IGC 2023에서, 김용하 PD는 이 '트렌드'에 대해 말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하고, 툰렌더 스타일의 게임들이 그 어느때보다 활약하고 있는 지금, 게이머이자 개발자로서 지금의 트렌드를 논할 예정이다. '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소녀 게임. 대한민국 최고의 미소녀 게임 장인인 그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김용하 PD의 강연은 10월 1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참관은 사전 등록이 마감된 상태이며, 동일한 강연을 동시간에 시청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컨벤션 센터'를 통한 참관 신청은 행사 전까지 언제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