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한 격투게임 '프로젝트 L'이 한국에서도 시연된다.


금일(5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격투게임인 '프로젝트 L'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시연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프로젝트 L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 기반으로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중인 2vs2 팀 기반, 태그 시스템을 채용한 격투 게임이다. 2021년 11월 개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후로 꾸준히 신규 시스템과 조작, 그리고 참전 챔피언들에 대한 정보들을 공개해왔으며 지난 2023년 EVO 현장에서 최초로 시연되기도 했다.

또한 프로젝트 L은 기존 격투 게임과 비슷하게 대쉬 및 백대쉬, 달리기, 회피, 슈퍼 점프 등을 포함해 기술은 대부분 3개의 버튼(L, M, H)과 특수기 버튼(S1, S2)으로 사용되며 공통된 조작법으로 띄우기와 대공기, 공중 역가드 기술 및 잡기와 치명타 공격등이 존재해 기본적인 격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에 대응하는 풀기 및 낙법, 가드 시스템도 존재 하며 태그(T)는 따로 조작 버튼과 액션을 배치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챔피언은 4명이다. 중거리 격투가인 다리우스와 다양한 공격방식으로 압박하는 에코, 기동력이 좋은 마법사인 아리와 바람의 힘을 사용하여 중거리에서 전투를 이끌어가는 야스오다. 프로젝트 L은 전통적인 격투게임의 커맨드 방식을 탈피한 느낌의 조작을 도입했다.

대부분의 기술이 원버튼 혹은 방향 커맨드와 원버튼으로만 존재하며 궁극기는 ↓↓+기술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추가적으로 다리우스는 상처를 입혀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거나 아리의 여우불 활용, 에코의 잔상과 야스오의 바람 장막 등 원작 챔피언들의 개성을 담은 특성과 고유 시스템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소개됐다.

이번 시연에 대한 정보는 아직 상세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며,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