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23년 11월 8일(수) 16:00
참 석: 정철호 대표, 최석원 대표, 김동희 IR실장 외
발표내용: 컴투스홀딩스 2023년 3분기 실적 및 게임 출시 일정/전략


■ 컴투스홀딩스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


▣ 매출 요약
- 2023년 3분기 매출 495억 원 (YoY 53.9%↑, QoQ 44.0%↑)
ㄴ신작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의 매출 온기 반영으로 사업수익 QoQ 37.4% 증가
-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50억 원 (YoY 흑자전환, QoQ 흑자전환)
-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 12억 원 (YoY 흑자전환, QoQ 흑자전환)

- 2023년 3분기 별도 영업수익 310억 원 (YoY 105.2%↑, QoQ 138.5%↑)
ㄴ신작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와 ‘빛의계승자:이클립스’의 출시로 게임사업 수익 QoQ 81.6% 증가
- 2023년 3분기 별도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
ㄴ마케팅비의 선집행, 인건비를 비롯한 효율적 비용 관리로 YoY와 QoQ 모두 흑자전환


▣ 비용 구성
- 2023년 3분기 영업 비용 445억 원 (YoY 36.0%↑, QoQ 0.0%)

-마케팅비 47억 원 (YoY 47.0%↑, QoQ 62.0%↓)
ㄴ제노니아의 전분기 선집행과 ‘빛의 계승자:이클립스’의 효율적 집행으로 QoQ 62% 감소

-인건비 114억 원 (YoY 10.0%↓, QoQ 3.0%↓)
-지급수수료 106억 원 (YoY 85.0%↑, QoQ 59.0%↑)
ㄴ사업수익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로열티 71억 원 (YoY 38.0%↑, QoQ 21.0%↑)
ㄴ사업수익 증가에 따른 로열티 증가


▣ 사업 현황
- 6월말 출시한 MMORPG ‘제노니아’의 성과 3분기에 본격 반영
ㄴ누적다운로드수 60만 건, 평균 DAU 3만명 이상, 평균 게임 매출 순위 20~30위권 유지.
ㄴ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신규 지역 '피파티 산맥'과 '기사단 아레나' 콘텐츠,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예정
ㄴ 2024년 상반기 대만, 일본 등 전략 거점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

- 9월 출시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가 가세하며 손익 개선에 기여
- ‘MLB 퍼펙트 이닝 23’,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 기존 게임들도 견조한 성적 유지

- 4분기에는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가 실적 상승 견인할 것으로 기대
ㄴ 트렌드인 '방치형 키우기 장르'에 핵앤슬래시 전투, 999종의 장비 조합 성장요소가 특징
ㄴ 9월 22일부터 사전예약 중, 11월 중 캐나다 포함 5개국 소프트런칭 후 12월 글로벌 출시 예정

- XPLA(엑스플라) 웹3 생태계에서 영향력 확대 중
ㄴ누적 거래건수는 92만 전년대비 1,803% 증가, 활성 Validator 숫자도 59개로 전년대비 55% 증가
ㄴ11월 현재 온보딩 게임수는 11개로 전년대비 2배 가까운 성장
ㄴ글로벌 웹3 게임 시장의 최대어 '카보네이티드'와 파트너십 체결, 대작 웹3게임 독점 온보딩 예정
ㄴEA, 징가, SIE 등 대형 개발사 출신 참여한 AAA급 웹3 게임 개발 중
ㄴ3분기 엑스플라 코인 크립토닷컴에 이어 고팍스,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가장 큰 DEX Osmosis에 상장


- 올인원(All in One)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 성장세
ㄴ2024년 Hive 플랫폼 매출액 전년대비 3배 이상의 성장, 신규게임 계약건수 60개로 50% 이상의 증가 목표
ㄴ 게임 플랫폼 외에도 공공사업 참여를 통해 '인큐베이션 사업' 진출



■ 질의응답

출시 예정 방치형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컴투스홀딩스 손경현 본부장 =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 현재 시장에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양산형 방치형 게임들과 달리 직관적인 성장의 재미와 메이저급 퀄리티를 갖춘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특히 딱딱한 수치적 성장 외에도 다양하게 꾸미고 성장하며 애정이 생기게 만드는 '영혼 장비'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키우기 게임에서는 장비 뽑기 방식으로 장비를 갖추는데, 소울 스트라이크는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 파밍의 재미를 살리고, 획득한 장비에 따른 외형과 애니메이션 변경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키우기류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매력이다.

이외에도 어떤 게임보다 보는 맛, 플레이하는 맛이 있는 핵앤슬래시 액션도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키우기 게임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현재 글로벌 전역에서 골고루 사전예약 열기가 나타나고 있으며, 키우기류 본고장인 한국에서 가장 많은 예약자 수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시장 겨냥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프트런칭 후에 글로벌 사전예약 마케팅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3분기에 출시된 방치형 게임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에 마케팅비가 효율적으로 활용됐다. 소울 스트라이크도 이와 비슷한 비용을 예상하고 있는가?

컴투스홀딩스 손경현 본부장 = 소울 스트라이크에도 '빛의 계승자:이클립스'만큼의 마케팅 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 먼저 초반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지켜보면서 마케팅 예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노니아의 출시 후 현재까지의 성과와 매출 목표, 유저 확대를 위한 계획이 궁금하다.

컴투스홀딩스 오영학 본부장 = 연초에 기대했던 지표에 비해 어느 정도 부족한 감이 있지만, 현재 안정적으로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한국의 매출 수준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내년 상반기 대만 일본 출시를 통해 새로운 매출 모멘텀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두 목표를 제대로 진행할 시 8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한국 런칭 초반에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낮은 연령대의 유저들이 유입됐는데, 장점으로 내세웠던 카툰 기반 그래픽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대만과 일본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리라 생각하기에 제대로 참고하면서 게임을 더 가볍게 개선하고, 한국에서 호평받은 침공전 등 PVP 콘텐츠를 강화하면 충분히 800억 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현재 제노니아는 3개월 단위의 업데이트 사이클 가지고 있다. 4분기에도 11월 말에 월드 거래소와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고, 12월 말에는 신규 지역과 필드, 기사단 아레나 등 대규모 업데이트 추가를 계획 중이다. 이처럼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꾸준히 유저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이브 플랫폼 사업 실적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공개 이유와 플랫폼 운영 계획이 궁금하다. 내년 목표가 30억 원이라고 했는데, 영업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어느 정도로 보고 있나?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 = 하이브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 측면에서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하고, 본격적인 실적을 만들 시기라고 판단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봐주길 바란다. 중장기 목표는 게임사가 오직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하고, 그 외에 모든 영역에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이브 SDK 외에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하고, 광고와 마케팅 지원 등 게임 서비스 전반에 필요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브 플랫폼의 매출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 거의 없으므로, 매출 대부분이 영업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플라 파트너십 체결사인 '카보네이티드'와 관련하여 추가 소개를 부탁한다. 엑스플라 온보딩 일정과 시너지 부분도 궁금하다.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본부장 = 카보네이티드는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많지 않은 개발사이지만, EA, 징가, SIE 등 유명 게임 스튜디오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서 2015년에 설립한 웹3 게임 개발사다. 현재 AAA급 대형 웹3 게임 개발 중인데, 실시간 게이밍 요소 최적화하는 라이브 옵스 기술과 고퀄리티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라인 가지고 있는 게임이 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 막바지 마무리 작업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카보네이티드라는 유력한 웹3 게임 개발사가 엑스플라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충분히 있으리라 생각한다.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웹3 게임 시장의 확고한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토크노믹스 고도화, 글로벌 서비스 전개 등 상호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런 파트너십은 앞으로도 엑스플라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려운데, 현재 공을 들여 제작 중인 AAA급 게임 먼저 선보인 뒤, 해당 기술을 보유한 카보네이티드 팀과 다방면으로 협력해서 다양한 게임 선보이며, 더 많은 시너지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