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3 KDL 정규시즌 팀전 8강 25경기, 데스페라도를 스피드전 3:0, 아이템전 3:2로 잡고 2:0 승리, 결승 진출전 진출에 성공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결승 진출전에서 광동 프릭스와 붙는다.

이하 리브 샌드박스 '현수' 박현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2: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전에 올랐다.

풀리그 7위에서 2위까지 올라왔다. 드라마 같다(웃음). 자만하지 않고, 남은 경기도 최대한 이겨서 결승에 먼저 올라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


Q. 시즌 초반에는 좋지 않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다.

초반에는 불안했던 게 사실이다. 경기를 게속 할수록 우리의 플레이를 찾아가고 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잘 보완해보겠다.


Q. 결승 진출전에서 광동과 붙는다. 갚아줄 게 많은 것 같은데? 자신감은?

꼭 이기고 싶은 상대다. 한 번도 못이겼지만 자신감이 없던 적은 없다. 잘 준비해서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푸는 경기가 되었으면 한다.


Q. 결승 진출전까지 오면서 주장의 입장에서 봤을 때, 가장 열심히 해준 선수는?

MVP를 두 번 받은 '지민' 김지민 선수다. 스피드, 아이템 연습 때 의견도 잘 내주고 적극적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다 잘해주고 있다.


Q. 광동 프릭스와 결승 진출전, 어떤 포인트가 승부를 가를까?

스피드전에서 승리한 팀이 유리할 것 같다. 중요한 경기라 아이템전 시작할 때 스피드를 지고 하면 아무래도 부담이 있다.


Q. PO 이상의 중요 경기에서는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 특별한 관리법이 있다면?

늦잠이 최고의 컨디션 관리법이다. 평소 12시에 출근하는데, 밀린 피로를 주말에 늦잠을 자면 회복이 되더라.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7위로 시작해서 팬들이 걱정이 많았을 것 같다. 그래도 믿고 응원해 주셔서 결승 진출전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남은 경기도 잘해서 우리답게 결승에 먼저 진출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