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해 2배나 커진 행사장, 여기에 커진 행사장만큼이나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는데요. 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였음에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오전 내내, 아니 오후까지도 2전시장 앞까지 빙 둘러 주차장 직전까지 줄을 설정도였습니다. 그야말로 정말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게임팬들이 AGF 관람을 위해 모여들었죠.
그런 관람객들을 위해 AGF 역시 정말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참여 업체들도 마찬가지고요. 올해는 특히나 호요버스가 메인 스폰서로 행사에 참여하며 부스 역시 어마어마한 크기로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여러 게임사들도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는 게이머들을 맞이했습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6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넷마블, 글로벌 인기 서브컬처 게임으로 자리 잡은 승리의 여신: 니케, 에픽세븐과 스토브가 함께하는 스마일게이트, 라스트오리진, 앙상블스타즈!!, 카운터사이드, 프로젝트 세카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식스타 게이트 개발사 스타라이크, 아크시스템웍스, 여기에 유희왕 등 총 12개의 게임사가 참여했죠.
뿐만 아닙니다. 여러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유명 성우, 코스튬 플레이어 등이 등장하는 레드 스테이지와 블루 스테이지, 콜라보레이션 카페 등도 다수 마련되었습니다. 여기에 관람객들의 돌아가는 양손을 든든하게 채워줄 여러 종류의 굿즈샵들도 가득합니다. 특히 굿즈샵을 마련한 부스들은 거의 모든 곳들이 길고 긴 줄을 자랑할 정도로 인기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추웠던 날씨였음에도 그 전날부터 수많은 팬들이 킨텍스 내부와 야외까지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열정이 빛났던 AGF 2023,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Eon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