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으로 레벨 다운이 가능할까?
사망 시 페널티는 어떤 디버프일까?
사망 페널티를 관리하는 팁까지





쓰론 앤 리버티에서는 캐릭터의 체력이 다할 경우 사망 상태가 되며, 일정 경험치를 잃어버린다. 사망 경험치는 5% 비율씩 차감되며 부활 장소에 있는 신관에게 일정 재화를 지불하고 경험치를 복구할 수 있다. 무료 복구는 일일 3회까지, 이후부터는 레벨 비례 솔란트 또는 길드 복구 주화를 지불하고 경험치를 회수할 수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50레벨 이하 단계에서는 경험치 복구가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최대 레벨인 50을 달성하면 경험치가 큰 의미가 없다. 최대 레벨을 달성하면 사실상 사망 페널티도 없는 것이 아닐까?


- 실험 1 : 죽어서 레벨 다운이 가능할까?

이에 간단한 실험을 준비했다. 5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를 이용해 반복 사망하며 페널티를 체크하는 것. 첫 번째 실험은 과연 레벨 다운이 가능할까였다. 방법은 별빛 천문대 활강 장소를 이용해 낙사하는 것으로 정했다. 1회 사망 시마다 약 5%씩 경험치가 차감, 실험 당시 70% 경험치를 가진 상태였다.

이후 약 60회가량 사망을 반복해 경험치를 최대한 줄였지만, 레벨이 다운되지는 않았다. 대신 50 이하로 떨어진 경험치가 마이너스까지 차감되는 것을 확인했다. 63회 사망으로 경험치가 -210%까지 감소했다.

결론적으로 최대 레벨이 확장되지 않는 한, 50레벨 캐릭터는 경험치 손실로 인한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 별빛 천문대 활강 장소에 올라간 뒤

▲ 활강을 통해 사망 페널티가 있는 지역까지 이동해 낙사했다

▲ 3배속으로 보는 낙사 반복 과정

▲ 1회 사망 시마다 경험치가 5% 차감되나 레벨이 하락하진 않는다

▲ 50레벨의 -210%까지 경험치를 줄인 모습


- 실험 2 : 사망 페널티는 언제 생길까?

부활은 일일 3회까지는 무료지만, 이후부터는 3만 6천 솔란트(50레벨 기준)라는 비싼 비용이 들어간다. 경험치 손실로 인한 손해가 아예 없다면 50레벨 캐릭터는 죽어도 경험치 복구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경험치 복구가 필요하다. 20회 사망 시마다 '경험의 불균형'이라는 특별한 디버프가 생성되기 때문. 경험치 복구 대기 수량이 20개 이상 쌓일 때마다 1중첩이 쌓이는 디버프로, 1 중첩당 피해 -10%, 이동 속도가 -10% 된다.

실험 과정(63회 사망)에서 3 중첩까지 디버프가 적용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별한 한도가 없는 것을 보면 계속해서 중첩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치 손해가 없다고 해서 무한정 사망할 수는 없는 셈이다.

대신 50레벨 캐릭터 기준 경험치 복구 대기 수량을 20개 미만으로 유지한다면 특별한 손해가 없긴 하다. 경험치는 매일 3회까지 무료로 복구할 수 있으니 천천히 수량을 3개씩 줄이면 디버프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 사망 페널티를 관리할 수도 있다.


▲ 20회 사망하자 특별한 디버프가 생성됐다

▲ 경험치 복구 대기가 20개 쌓일 때마다 1중첩이 늘어난다

▲ 실험 과정에서 3중첩까지 걸리는 것을 확인(63회 사망)


※ 사망 페널티 실험 결과 간단 요약

- 50레벨 기준 경험치는 마이너스까지 차감되나 레벨이 다운되지는 않는다
- 20회 사망 시마다 피해 -10%, 이동 속도 -10% 디버프가 걸린다(중첩 가능)
- 복구 시 꽤 많은 솔란트가 드니 무료 복구를 이용 19개 이하를 유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