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목),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공포의 밤 연말연시 이벤트가 찾아왔다. 내년 1월 5일(금) 새벽 4시까지 22일간 진행되며 매일 오전 4시에 24시간동안 유지되는 특별한 특성이 성역에 부여된다.

이벤트는 클래식 디아블로2를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에서 참여할 수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접속하면 캐릭터 선택 화면 좌측에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첫날인 14일의 특성은 '혈당 폭발'로, 이동 속도와 지구력이 100% 증가하는 효과를 가졌다.

추후 성역에 찾아올 속성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없으며 매일 새벽 4시 이후 인게임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작년 연말 이벤트를 바탕으로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음메음메 농장 24시간 공포의 영역 지정, 피해량 증가, 생명력 2배, 골드 추가 획득 등의 효과가 제공된 바 있다.

특히, NPC가 판매하는 모든 상점 물품의 가격이 50% 할인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는 큰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할인 혜택이 도박에도 적용되었기에 많은 이들이 이를 통해 대박을 노리는 흥미로운 모습이 펼쳐진 바 있다.


▲ 이벤트 첫날인 14일의 효과는 이동 속도/지구력 100% 증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