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식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손님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정문 앞에는 다름 아닌 게임이 자리 잡고 있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스타필드 수원'을 MZ 세대의 성지로 만들겠단 의지를 드러냈었고,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첫 번째 카드로 게임 '브롤스타즈'가 기용됐다.

'스타필드 수원'은 신세계프라퍼티가 5번째로 오픈하는 스타필드 매장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쇼핑몰 공간이다. '브롤스타즈'는 '스타필드 수원'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체험 공간을 오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브롤스타즈 팝업 체험존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Starr Drop in Starfield)'는 2월 15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슈퍼셀과 신세계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3가지 컨셉으로 구현했다. 게임존, 포토존, 굿즈샵까지 브롤스타즈의 방대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특색 있는 게임 속 환경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 브롤스타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팝업체험존

▲ 현장에서 '브롤스타즈'를 즐기는 어린이 고객들

▲ 어린이 키에 맞춘 버튼, 누르면 캐릭터 음성이 나온다

슈퍼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체험'에 집중됐다고 강조했다. '브롤스타즈'를 즐기는 어린이 유저들이 상상만으로 그리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단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게임에서 추상적으로 그렸던 브롤스타즈 세계를 직접 현장에서 경험시켜 드리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쿠폰을 잘 배포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슈퍼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특별히 '스타 드롭'과 연계된 쿠폰 10만여 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타 드롭은 '브롤스타즈' 인게임 보상 시스템이다. 쿠폰은 '브롤스타즈' 유저인 것을 인증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쿠폰부터, 현장 이벤트에서 1등을 하면 받을 수 있는 쿠폰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 팝업체험존은 '스타필드 수원' 1층 전역을 활용할 만큼 크게 구성됐다

▲ 입장은 QR 코드를 활용해 기다림을 최소화했다

▲ 크로마키 배경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고, QR 코드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 만나기 힘든 '브롤스타즈' 굿즈샵에 긴 줄이 만들어졌다

현장 관계자는 '스타필드 수원'이 오픈에 '브롤스타즈'를 내세운 건 유통업계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 오픈 행사에 게임만을 내세운 건 이례적이다"라며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스타필드 수원'을 MZ 세대의 성지로 만들겠단 의지가 있고, Z세대 끝단에 있는 아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 '브롤스타즈'를 낙점한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슈퍼셀은 현장 이벤트를 위해 27일(토) 브롤 토크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커뮤니티 매니저 '다니(Dani)'를 초청했다. 또한, 브롤스타즈 크리에이터 '홀릿'이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3일(토)과 4일(일)에는 '밍모'가, 2월 10일(토), 11일(일)에는 '비누'가 이벤트를 함께하며, 총 6일의 주말 이벤트 기간과 개장일을 포함해서 크리에이터 ‘시로’가 현장에서 이벤트 MC와 게임존 해설로 활약한다.

슈퍼셀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가 인게임 속 경험을 현실 세계에서도 생생하게 즐기고, 재미와 보상 모두 가득 챙겨갈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했으니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