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제전인 "제 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0 KeG)"가 구미시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2010 Ke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금오산 호텔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시장, 한국 e스포츠협회장 등 주요 초청인사들이 성공적인 2010 KeG 개최를 기원하는 핸드프린팅이 있었다. 이번 핸드프린팅은 국내 e스포츠 저변확대의 초석이 되도록 대회장 입구 바닥에 영구 설치한다고.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KeG 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제전.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할 지역 대표 선발전은 6월 12일 대구에서부터 시작되며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각 종목별 지역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지역별로 32명씩 뽑힌 총 512명의 지역 대표선수가 10월 22일부터 토너먼트 시합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구미시는 구미 컨벤션센터 주변에 경기장과 공연장, 체험관, 전시관, 컨퍼런스 룸 등에서 선수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 게임학과 작품발표회, 장애인 e스포츠 경기, 게임체험관 등이 준비중이다. 또 시도 추천 대표선수와 연예인들이 함께 하는 출발 드림팀 녹화도 기획되어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경기 종목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슬러거, 카트라이더의 5가지.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의 1등 상금은 천 만원이며 전체 상금 규모는 약 7천 만원대로 책정되었다. 1~3위 수상자는 준프로게이머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