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모드 필드 보스, 아크 보스 진행 방식 변경
장검 밸런스 조정, 세금 수송 이벤트 추가
필드 던전에서 수행 가능한 의뢰를 제공하는 '저항군 연합 의뢰서 II'가 추가됐다. 의뢰 수행 장소는 암흑 납골당, 실레우스의 심연, 욕망의 성소, 리자드 섬 4곳이며, 잡화 상인에게 던전별 의뢰서를 주 3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제부터는 진귀한 축복 주머니 사용 시 무작위 지역의 저항군 연합 의뢰서 II 2개를 확정 획득한다.
의뢰를 수행하면 던전별 진귀한 축복 주머니와 심연주화 1개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심연주화는 신규 장신구 '사령관의 목걸이'나 던전별 진귀한 장비 상자 제작에 필요한 재화로, 의뢰를 꾸준히 수행하는 것의 중요도가 더욱 올랐다.
필드 던전 의뢰가 생기면서 던전 난이도 조정도 진행했다. 실레우스의 심연 1~4층, 실라베스 사원, 개미굴은 2인 권장, 암흑 납골당과 리자드 섬은 4인 권장 던전으로 변경됐다. 이에 맞춰 몬스터 능력치와 획득 가능한 보상이 조정되어 해당 지역의 사냥 효율이나 체감 난도가 크게 변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 모드 필드 보스와 아크 보스는 이벤트 시간에 나타나는 차원 통로로 입장한 뒤 내부에서 보스를 토벌하는 것으로 방식이 변경됐다. 등장 시간은 이벤트 시작 후 5분 뒤로 기존과 같은데, 보스가 나타나는 순간 차원 통로가 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스 토벌 중 사망하면 내부에서 부활해 전투를 지속할 수 있고, 보스 처치 시 차원 통로 밖으로 이동하게 된다.
장검은 지난 주 예고했던 업데이트 사항이 일부 변경되어 적용됐다. 먼저 무기 피해량이 약 6%가량 상승하고, 직접 피해를 주는 스킬은 대미지가 증가했다. 사전에 안내했던 것보다 피해량 증가 수치는 줄었지만, 주력 활성 스킬인 고통의 파장이 직접 공격하는 대상에게 피해가 적용되는 효과는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생존 능력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반격의 방벽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3초 증가하고, 영웅 5레벨 기준으로 증가하는 방패방어 확률이 7% 감소했다. 이외에도 반격 가능 거리가 자신이 착용한 무기 공격 사거리에 비례하고, 반사 피해가 상대의 방어력에 의해 감소하는 등 공격적인 면도 하향됐다. 스킬 순환의 핵심 패시브인 사기 충전은 패시브 적용 인원이 최대 4인으로 제한되고, 재사용 시간 감소량도 감소해 대규모 PvP에서 스킬을 끊임없이 순환하던 플레이에 어느 정도 제약이 걸렸다.
공성전에서 성을 차지한 군단이 일정을 정하는 세금 수송: 비엔타 마을 이벤트가 추가됐다. 군단 소속 수호대 이상 캐릭터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비엔타 마을의 세금 관리인 근처에 있는 타이탄카고 봉인석과 상호작용해 세금이 실린 타이탄카고로 변신할 수 있다. 이 타이탄카고가 스톤가드 성문 앞에 있는 세금 관리인 근처로 이동하면 세금 수송에 성공하고, 솔란트 및 루센트가 길드 보상으로 지급된다.
군단 소속이 아닌 세력은 타이탄카고를 처치해 세금 수송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변신하기 전 타이탄카고 봉인석을 직접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며, 수송 진행 중 등장하는 목책과 자폭 몬스터, 속박의 쐐기 등 각종 요소를 활용해 타이탄카고를 파괴 시 기여도에 따라 마을 세금을 획득할 수 있다.
무한의 관문은 몸 전체가 빛나는 연출에 기존 광원 연출이 동시에 나타나 방어 타이밍을 잡기 쉬워졌다. 파올라의 차원진에서는 상자 확정 보상으로 계약의 증표: 심연 500 포인트가 추가되어 지역 이벤트 외에 심연 포인트를 확정 획득할 수단이 생겼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편의성 개선과 오류 수정이 이뤄졌다.
업데이트 이후 새로 시작된 '헤르피와 함께하는 출석부' 이벤트는 3주 동안 진행된다. 보상은 우수한 회복의 영석과 각종 영약, 스텔라붐, 희귀/진귀한 추출의 불꽃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7일 차, 21일 차 보상으로 진귀한 축복 주머니를 확정 지급한다.
Veil@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