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제2의 나라'가 봄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버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버디는 기존의 '이마젠'과 유사한 개념으로, 레벨 150부터 하나의 버디와 함께 동행할 수 있다. 이마젠과 달리 버디는 게이머가 직접 이름을 붙일 수 있으며, 필드 내에서 동행 중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보유 중인 버디의 능력치 및 추가 효과는 계정 내 모든 캐릭터에 적용된다.

'버디' 시스템 추가를 기념하는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7일 출석 미션 수행 시 최대 10장의 버디 소환 쿠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시스템 추가와 더불어 난이도 조정도 함께 진행됐다. '차원의 경계' 던전에는 가장 높은 난이도인 '전설'이 추가되었으며, 주간 추가 보상 횟수도 15회에서 20회로 상향됐다. 던전 클리어 시 최상급 정수를 획득해 스킬북과 희귀 장신구 등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반면, '월드 보스'의 경우 원활한 협업 플레이를 위해 3개로 분리되어 있던 난이도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파트너' 시스템에 흑마법 강화 및 장비 해방 기능 추가, '배틀랭크' 시스템의 보상 조정 등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