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PC방 혜택의 힘? 상위권에서 홀로 상승한 던전앤파이터


▲ 온라인 게임 순위 (3월 11일~3월 17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잠잠한 상위권, 치열한 순위 경쟁 치른 중하위권
- 오랜만에 온라인 게임 순위표가 요동친 것 같습니다. 상위권인 TOP10에서는 던전앤파이터가 스타크래프트를 제치고 9위에 올랐으며, 그 아래에서도 리니지, 아이온, 이터널 리턴 등 중상위권 게임들이 소폭 순위가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한때 TOP10에 진입하기도 했던 팰월드는 그로부터 이렇다 할 반등 없이 계속해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하위권에서도 격렬한 순위 변동이 있었는데 이러한 순위 변동의 뒤에는 각 게임들이 준비한 봄맞이 이벤트, 업데이트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벤트와 단기적인 업데이트로 오른 순위는 오래가지 않아 다시금 제자리를 찾아간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신규 전직 + 이벤트 효과로 TOP10에서 홀로 상승한 '던전앤파이터'
- 상위권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독주가 눈에 띄었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14일, 아처의 신규 전직으로 헌터와 비질란테를 업데이트했습니다. 헌터는 선계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요수와 범죄자 집단을 사냥하는 사냥 전문가로 신수 팔케와 함께 싸우며, 비질란테는 인간과 요수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변신 능력을 지녀 인간형과 요수형을 오가면서 원거리 및 근거리 공격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게 특징입니다.

한편, 순위 상승에는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한 4종의 이벤트 역시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봄맞이 PC방 이벤트를 비롯해 육성 지원 이벤트, 커스텀 장비의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Dr.오라클의 차원 왜곡 장치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더로그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전주 대비 PC방 사용시간이 29.4%나 증가했을 정도죠. 과연 이같은 상승세가 단발로 그칠지 앞으로도 이어질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동접자 10만 명대로 하락한 '팰월드'
- 순위 상승이 아닌, 하락한 게임 가운데서는 팰월드가 여러모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때 스팀 동접자 210만 명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팰월드지만, 이제는 전성기의 10%도 채 되지 않는 13만 명 정도만이 팰월드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로는 이렇다 할 업데이트가 없다는 점이 꼽히고 있는데요. 이를 의식한 듯 최근 개발사인 포켓페어가 팰월드에 최초로 보스 레이드 업데이트를 예고한 만큼, 추후 반등 가능성 역시 적지 않아 보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3월 2주 PC방 주간 리포트


▲ 3월 2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3월 2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502만 시간, 전주 대비 6%, 전월 대비 21.2%↓
-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발표한 3월 2주차 PC방 총 사용시간은 1,502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6%, 전월 대비 21.2%나 감소한 모습인데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개강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PC방 주간 사용시간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TOP5 게임 모두 전주 대비 PC방 사용시간이 평균 5.4%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던전앤파이터', PC방 주간 사용시간 29.4% 상승
- TOP10 게임 중에서는 던전앤파이터와 스타크래프트만이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0.9%로 미미한 수준이었죠. 사실상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여준 건 던전앤파이터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TOP10은 아니지만, 중상위권에서는 이터널리턴이 새 학기 벚꽃 피우기 대작전 이벤트를 시작하며, 전주 대비 PC방 사용시간이 8.1%나 증가해 2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으며, 중하위권에서는 쓰론앤리버티가 지난 13일부터 출시 100일을 기념하는 축복의 솔리시움 이벤트를 진행, 이벤트 시작과 함께 PC방 사용시간도 전주 대비 10.7% 증가해 3계단 상승한 25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3월 2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프라우드 투 러브(自豪!美女全攻略)
- 이번 주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 오른 게임은 '프라우드 투 러브(自豪!美女全攻略)'입니다. 실사 기반의 비주얼 노벨, 이른바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이죠. 플레이어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중 어느날 사업가였던 아버지가 남긴 수백억의 유산을 갖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6명의 미녀들과의 만남을 갖게 되죠. 저마다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는 미녀들 가운데 과연 누가 주인공과의 사랑을 쟁취하는 건 누가 될까요. 현재 '프라우드 투 러브'는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10% 할인한 9,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어만 지원하는 만큼, 언어의 압박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잘나가는 아우 덕 보는 '헬다이버즈'
- 최근까지 세 자릿수의 동접자를 겨우 유지하던 '헬다이버즈'가 지난 15일, 스팀 동접자 1,900여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7일에는 2,635명을 돌파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헬다이버즈'의 인기는 잘 나가는 아우, 헬다이버즈2 덕분으로 보입니다. 헬다이버즈2가 잘나감에 따라 1편인 '헬다이버즈' 역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듯한 모습이죠. 다만, 이렇다 할 업데이트 없이 헬다이버즈2 덕분으로 보이는 만큼, 추후 동접자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3월 17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TOP10 재진입한 '브롤스타즈'
-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오랜만에 TOP10에 재진입했습니다. 로얄 매치, 뮤 모나크를 밀어내고 9위에 자리한 건데요. 최근 업데이트한 신규 모드 경쟁전과 2종의 브롤러 안젤로와 멜로디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시즌 '시간의 발자취'를 업데이트하면서 추가된 다양한 신규 스킨까지. 덕분에 굳게 닫혔던 '브롤스타즈' 유저들의 시갑이 오랜만에 열린 모습입니다. 다만, 이런 류의 과금은 한시적인 만큼, 앞으로도 TOP10에 계속 자리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3월 17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