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출시되어 이제 서비스 한 달을 맞은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롬'이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솔로 플레이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드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가드 시스템은 자유로운 PVP를 지향하는 게임 내에서 길드 플레이를 하지 않는 싱글 플레이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일정 댓가를 지불하고 길드에 보호를 요청, 보호를 받음과 동시에 성장 혜택도 얻게 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지난 한 달 간 누적된 피드백에 대한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플레이 감각 개선을 위한 모바일 전용 UI가 추가되었으며, 일정 등급 이상의 장비 아이템 능력치를 조정하는 밸런스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업데이트와 동시에 인게임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착의 증표'로 '빛나는 강화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는 선물 상자 제작이 가능한 '번영의 시대', 미션 완료 시 최상급 가디언 석판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베를린드의 성장 지원 이벤트가 28일부터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