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잉글랜드!
바비 찰턴, 램파드, 케인 etc.
잉글랜드에서 주목해야할 실성능 선수는?

※ 예시 이미지들은 각 카드별 적정 강화 단계를 설정한 이후 단일팀 풀케미 스탯입니다.
※ 주관적인 선수 후기이니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 Ctrl+F 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 (출처 : 인스타그램 'england').



▶ 스트라이커, 중앙 공미
- 케인 (24TOTY)

무관 청부사, 해리 케인.

기존의 케인이라면 매우 둔한 체감으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던 선수였다. 드리블이 길지는 않았지만 턴 동작이 너무 느려 '케인이 한 번 돌 때 전역 한 번이 가능하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 해당 단점이 너무 걸리다 보니 양발, 피지컬, 슈팅, 연계와 같은 장점이 다 묻힐 정도였다.

하지만 4kg가 감량된 85kg의 24TOTY 시즌이 나오면서 케인에 대한 평가가 매우 달라졌다.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여전히 좋다고 보긴 힘들지만 케인 시즌 중에서는 상당히 좋아져 보편적으로 사용하는데에 큰 불편함이 없게 된 것이다. 심지어 속도감도 매우 좋아져 중앙 공미는 물론 원톱, 투톱 가릴 것 없이 최전방 ST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느꼈다. 데이터 센터에서도 ST 사용률 5위안에 들 정도다.

추가로 24토티 케인의 효율을 더욱 높이고 싶다면 2021 잉글랜드 케미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속력 & 골 결정력 +3, 스태미너 & 밸런스 +2를 받아 케인의 파괴력을 더욱 높일수 있으며 확실히 인게임에서 체감된다.



- 이언 라이트 (TM)

앙리 이전의 아스널 스트라이커 레전드, 이언 라이트.

TM-라이트의 장점이라면 단연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골 결정력이다.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좋아서 사이드 돌파 후 크로스 또는 컷백 플레이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게다가 발리 슛, 잡고 차는 슛, 감아차기 모두 좋아서 이후 골 결정을 짓는데도 매우 안정적이다.

다만 제일 아쉬운 부분은 역시 피지컬이다. 73kg 보통 체형이고 그래도 모먼트 시즌이다 보니 나름은 버텨주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 이상으로 너무 쉽게 밀린다. 가속력을 확실하게 받아도 어깨 경합 한 번 제대로 맞으면 몸 밸런스가 크게 무너진다. 그리고 드리블도 아쉽다. 신체 조건이 크지 않아 잘 밀리면 조작감이라도 좋아야하는데 이상하게 드리블 길이가 짧지 않은 것은 물론 방향 전환의 신속함도 떨어지는 편이다.

해당 내용들을 종합해 봤을 때 제일 적합한 기용법은 투톱이며 쓰리톱까지 가능하긴하다. 다만 원톱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



- 제이미 바디 (DC)

레스터 시티의 마법같은 EPL 우승의 주역이었던 제이미 바디.

원톱으로 쓸 수 있는 피지컬이 아니다, 중거리 슛 스탯이 낮다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오로지 득점에 최적화된 스트라이커 기질이 다분하다.

양발을 기반으로 한 골 결정력은 물론 빠른 스피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데다가 퍼터 퍼포먼스도 매우 좋다. 그리고 가장 돋보였던 것은 오프더볼. 침투 움직임의 빈도와 퀄리트가 매우 높고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도 탁월해 오로지 득점에 최적화되어 있는 선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 몸싸움의 경우 조금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라이트보다는 훨씬 낫다.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한, 특히 양발 공격수에 대한 부재가 지금도 여전한 잉글랜드에게 상당히 추천할만한 선택지다. 구단가치가 매우 높다면 TM-루니나 24TOTY-케인과 같은 카드들을 선택하면 되겠지만 가성비 좋고 투톱에 최적화된 자원을 원한다면 DC-바디도 매우 괜찮다.



- 바비 찰턴 (ICON)

네덜란드엔 크루이프, 독일엔 베켄바우어가 있다면 잉글랜드에는 바비 찰턴이 있었다.

173cm 72kg 보통 체형인데 신체 조건에 따른 한계가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드리블 체감, 왼발이 주발이면서 양발을 기반으로 한 중거리 슛과 골 결정력, 스피드, 안정적인 연계 모두 높은 레벨이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은 활동량이다. 활동량이 게임 전체에서 가장 높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는데, 최전방에 놓지 않는 이상 공격, 수비 상황에서 항상 모습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간혹 수비 지역에서 공을 뺏고 역습 상황에서 골도 넣는 진기한 상황도 연출된다. 왜 별명이 '그라운드의 노동자'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워낙 다재다능해 중앙 공미 가능하고 요즘은 윙어로도 상당히 인기가 높아 데일리 차트에서도 모습을 보일 정도다. 다만 공격수 기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투톱으로 쓰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찰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권장할만한 선택지는 아니다.



- 존 반스 (DC)

잉글랜드의 페리시치라고도 볼 수 있는 존 반스.

준수한 신체 조건, 왼발을 주발으로 한 양발, 딱히 빈틈없는 스탯으로 공격 진영 어디를 놔둬도 나름 1인분은 하는 선수다. 다만 큰 단점이 없다는 것이지 게임 판도를 바꿀만한 장점 또한 없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페리시치 미세 하위호완 느낌이다.

공격수로 쓸 때는 원톱보단 투톱으로 쓰는 것이 좋고 여기에 중앙 공미와 사이드 모두 적합한 자원이다. 딱 가성비로 무난하게 한 자리 채울만한 카드다.



- 루니 (DC)

절구통 드리블로 유명한 웨인 루니.

TM 시즌이 가장 좋은 것은 맞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일반적인 유저들 입장에서는 CC나 DC 시즌에서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자신이 오버롤 대비 공격 스탯적인 우위를 가져가고 싶으면 CC를, 스탯적인 파괴력보다는 조금 더 괜찮은 체감과 '예리한 감아차기', '파워 헤더'와 같은 고유 특성을 활용하고 싶으면 DC 시즌을 추천한다.

물론 CC와 DC 둘 다 양발은 아니기 때문에 중앙 공미로는 힘들고 투톱이 가장 적합하다. 추가로 금카 케미를 활용할 경우 VTR 시즌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 래시포드 (23TOTS. HG)

맨유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래시포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점은 단연 스피드다. 실축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인게임에서의 스피드도 굉장히 빠른데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훈련 코치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이하 '퍼터')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아주 탁월하다. 게다가 침투 움직임 좋고 박스 안 위치 선정도 좋아 스트라이커로서의 기질이 다분하며 슈팅 역시 강하면서 깔끔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약발 4와 아쉬운 몸싸움 능력을 들 수 있다. 신장은 크지만 낮은 몸무게에 마름 체형이기도 해 단순한 어깨 싸움에서는 밀리는 편이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스피드가 워낙 빨라 가속력이 붙은 경우라면 어깨 싸움에서 이기는 경우도 꽤 많다. 따라서 투톱은 물론 원톱에서도 사용가능한 선수이며 이는 투톱 최적화 공격수가 많다는 잉글랜드 팀컬러 특징을 생각해 봤을 때 상당히 눈에 띄는 장점이다.

실사용 가능한 시즌이 23TOTS와 HG로 구단 가치가 매우 높은 스쿼드에는 굳이 쓸 이유가 없지만 5조 BP 이하대만 되어도 충분히 기용 가치가 있는 옵션이다.



- 램파드 (TM)

미들라이커, 프랭크 램파드.

램파드하면 역시 슈팅이 최대 강점이다. 정확도와 파워 모두 좋아 D, ZD 가리지 않으며 이제는 양발로 나온 시즌들도 많아서 이전보다 훨씬 더 위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역시 체감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 없는데, 중앙 공미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시즌은 단연 TM 시즌이다. 모먼트 시즌의 인게임 체감에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은데 확실히 타 시즌에 비해서 괜찮은 조작감을 보여준다. 물론 해당 선수 시즌 중에서 그나마 낫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다.

볼란치나 중미에서 램파드를 쓰려면 약발 4 금카, 양발 시즌 은카를 써도 괜찮다. 다만 공격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중앙 공미로 활용할 경우 TM 시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제라드 (TM)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

볼란치, 중미에서 많이 쓰이기도 하지만 중앙 공미에 써야한다면 사실상 양발인 TM 시즌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당 포지션의 경우 전 포지션 중 압박을 가장 강하게 받음과 동시에 연계와 슈팅 모두 적극 활용해야하다 보니 양발이 거의 필수라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헤더를 제외하면 성능적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너무 비싼 가격이 문제다. 최소 10조 BP 정도의 구단 가치가 아니라면 그렇게 구매를 권장하지는 않는다.




▶ 윙어
- 바비 찰턴 (ICON)

앞에서 한 번 언급했었던 아이콘 바비 찰턴.

중앙 공미도 물론 좋지만, 크로스-헤더가 주요 골루트로 자리 잡은 지금 시점에서 찰턴의 최적 활용법은 어떻게 보면 윙어라고 볼 수 있다. 왼발이 주발인 양발잡이라는 흔치 않은 특징에 활동량 압도적이고 스피드 준수하며 연계 능력도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데이터 센터에서도 해당 카드를 윙어로 기용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4월 모두 사용률을 기반으로 한 LM 티어리스트에서 이름을 올렸다.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으면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맨유에서도 추천할만한 선수다.



- 포든 (HG, 23UCL)

PF-47, 필 포든.

약발이 4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잉글랜드에서 손에 꼽을만한 고성능 윙어다. 신체 조건부터 딱 윙어 최적화되어 있다시피해, 체감과 퍼터 퍼포먼스가 매우 뛰어나다. 게다가 기존에 단점이라고 지목받던 크로스와 같은 연계 능력도 좋아지면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추가로 2021 및 2022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이면서 왼발 잡이라 잉글랜드 스쿼드를 짠다면 최소 한 번은 거쳐갈 수밖에 없는 선수이기도 하다. 가성비로는 HG 시즌을 추천하며 스탯이 잘 나온 23UCL 시즌의 경우, 가격 안정화가 된 이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 사카 (24TN)

아스널 현역 선수, 부카요 사카.

사카의 최대 장점은 스피드와 크로스다. 직선적으로 치고 달리는 퍼포먼스가 상당히 뛰어나면서 크로스 스탯까지 높으니, 최근 크로스-헤더가 중요시되는 메타에서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다만 실축처럼 체감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178cm로 사실 체감이 좋기 매우 힘든 신장이긴한데, 중요한 것은 같은 왼발잡이 경쟁자인 필 포든은 조작감이 매우 좋다는 것이다.

본인이 직선적인 움직임을 선호하는 키보드 유저라면 사카를, 테크니컬한 체감을 바탕으로 사이드에서 컷백 심리전을 즐겨하면 포든을 추천한다.



- 그릴리시 (24TN)

시츄라는 별명도 있지만 외적으로 섹시한 축구 선수로 손꼽히는 잭 그릴리시.

시츄의 대표적인 장점은 피지컬과 체감을 동시에 갖췄다는 것이다. 신체 조건이 180cm 81kg로, 윙어로는 상당히 큰 편인 것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에 놔둬도 딱히 부족하지 않을만한 수준인데 드리블 조작감이 좋은 편이다. 드리블 길이가 매우 짧다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 길지는 않으며 방향 전환 역시 상당히 준수하다. 따라서 측면에서 웬만한 풀백들 상대로 버텨내는 것과 동시에 빠르면서 체감도 좋으니 상당한 희소성이 있는 선수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약발이 4라는 것과 크로스 능력이 좋진 않다는 것. 특히 크로스-헤더를 잘 활용해야하는 것이 현 메타이다 보니, 해당 부분만 상위권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장점이 키보드 유저들에게 정말 좋은 것은 물론 포든과 마찬가지로 2021 및 2022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라 한 번 정도는 생각할 수밖에 없는 자원이다.



- 조 콜 (CFA, LN)

잉글랜드의 양발 윙어 자원 중 한 명인 조 콜.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할 필요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육각형의 윙어다. 체감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또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그 외 슈팅, 연계, 스피드 등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 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선수 특징은 바로 시즌이나 강화 단계에 따라서 퍼포먼스 차이가 꽤 난다는 것이다. 양발 시즌이 많고 강화 단계별로 가격 스펙트럼이 넓어서 구단가치가 낮든 높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2006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이기도 해서 해당 팀컬러를 활용하고 싶다면 거의 필수적으로 넣는 선수이기도 하다.



- 베컴 (DC)

킥 스페셜리스트, 데이비드 베컴.

베컴의 장점은 역시 킥이다. 기본적으로 짧은 패스, 긴 패스는 특히 크로스 능력은 게임 전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라 케인의 제공권을 노리고 활용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다만 윙으로 쓰기에는 체감이 많이 아쉽다. 측면에 놓기엔 신장이 큰 편일뿐더러 근본 자체가 드리블에 능숙한 선수가 아니라서 컷백 플레이를 시도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다.

따라서 본인이 크로스 플레이를 정말 즐겨한다면 나름의 가치는 있지만, 윙어의 멀티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권장하지 않는다.



- 잭 해리슨 (23HW)

잉글랜드 성능 양발 윙어 중 한 명인 잭 해리슨.

신체 조건과 양발인 점을 봤을 때 어떻게 보면 조 콜과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고 실제로 육각형 윙어라는 점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몸싸움 경합 부분에서는 조 콜이, 체감적인 부분에서는 잭 해리슨이 더 우위에 있다.

가성비가 좋을 뿐만 아니라 고강으로 구매해도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무난히 추천할만한 선택지다. 다만, 현역 케미나 2006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가 아닌 순전히 와일드 카드에 가까운 잉글랜드 윙어기 때문에 스쿼드 제작시 해당 부분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 하비 반스 (23HW, HG)

존 반스가 아닌 하비 반스.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선수풀 전체를 봐도 보기 드문 양발의 피지컬 윙어다. 윙어치고 큰 신장답게 웬만한 풀백 상대로 잘 이겨내주며 그릴리시 급은 아니지만 드리블 체감도 나쁘지 않다. 패드에게도 좋지만 특히 키보드에게 조금 더 잘 맞을 법한 선수라고도 볼 수 있다.

하비 반스의 경우 두 가지 실사용 시즌이 있는데 23HW와 HG이다. 다만 하드워커 시즌은 신체 조건이 185cm 72kg, 홈그로운 시즌은 180cm 66kg로 꽤 차이가 난다. 자신이 피지컬적인 부분을 더 활용하고 싶다면 전자를, 피지컬과 체감 요소를 적절하게 섞고 싶다면 후자를 추천한다.



- 존 반스 (DC)

하비 반스가 아닌 존 반스.

앞에서 언급한 하비 반스와 비교했을 때, 이름뿐만 아니라 결도 매우 유사한 부분이 많다. 윙어치고 신체 조건이 크며 양발에 전체적으로 딱히 빠지는 곳이 없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하비 반스는 주발이 오른발, 존 반스는 주발이 왼발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무난한 가성비 윙어로 추천할만하다. 대신 게임 판도를 뒤집을만한 크랙적인 요소는 없으니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중미, 볼란치
- 램파드 (DC)

실축과 달리 인게임에서는 조금 낮은 위치에서 많이 기용하기도 하는 램파드.

중미는 물론 투볼란치 중 한 자리로에서도 은근 많이 기용되는데, 바로 양발을 기반으로 한 연계와 슈팅 퀄리티가 매우 좋기 때문이다. 텐백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크로스-헤더와 더불어 중원에서 시도하는 중거리 슛 역시 매우 중요한데 해당 부분은 램파드를 따라올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근본적으로 수비에 최적화된 선수는 아니다 보니 수비력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신체 조건이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이다 보니 경합 상황 자체에서는 괜찮지만 대인 수비나 자동 패스길 차단 같이 수준 높은 수비 능력은 크게 기대 안하는 것이 좋다. 다만 파트너의 수비력이 높은 수준이라면 충분히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중미 또는 투볼란치로 기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TM 시즌이 제일 좋은 것은 맞지만 중앙 공미가 아니라면 DC와 같은 시즌카를 써도 충분히 괜찮다. 2006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이기도 하다.



- 제라드 (DC)

램파드처럼 중앙 공미와 중미에 이어 볼란치까지 범용성이 넓은 선수인 제라드.

제라드하면 역시 전체적으로 스탯이 육각형으로 잘 빠진 중앙형 미드필더에 특히 킥 부분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선수다. 램파드보다 수비 능력이 좀 더 안정적이며 마찬가지로 연계는 물론 슈팅도 상대방에게 위협이 될 만큼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역시 약발 4. 모먼트 시즌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약발 4인데, 물론 나쁘진 않지만 어디까지나 램파드와 비교해본다면 조금 아쉬움으로 남을만한 부분이다.

중앙 공미에서는 모먼트 시즌 한정으로 쓰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중미나 볼란치로 내려오면 약발 4 시즌인 DC는 물론 HG, ICON까지 못 쓸 이유는 전혀 없다. 램파드와 마찬가지로 2006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이기도 하다.



- 리스 제임스 (23TN)

한 때 장안의 화제이자 볼란치 사용률 1위를 꾸준히 유지했던 23TN-리스 제임스.

신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87kg 건장체형이라는 육중함으로 경합 상황에는 굴리트도 잘 이겨낸다. 게다가 전반적인 수비 스탯은 물론 코어 스탯까지 잘 갖춰져있어 눈에 보이는 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비 공헌도가 상당하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주 포지션이 풀백이나 보니 패스나 슈팅같은 킥 부분에서 매우 좋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스탯적으로는 부족하지 않아, 정말 킥 스페셜리스트 급 퀄리티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해줄 수 있는 연계와 슈팅은 충분히 해준다. 특히 ZD는 오른발 왼발 가릴 것 없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사한다.

가격이 착해서 구매 자체는 부담스럽지 않다. 금카 케미를 노린다면 비효율적이라 볼 수 있겠지만 수비, 슈팅, 약발 등을 두루 갖춘 볼란치 자원이 많이 없다는 잉글랜드 팀컬러 특징을 고려해봤을 때 상당히 가치있는 선택지다.

원볼란치나 중미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투볼란치로는 강력 추천할만하다.



- 베컴 (DC)

킥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베컴을 윙어에서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기용 가능하게 만들었다.

연계과 슈팅 모두를 아우르는 킥 한 방이 너무 날카로워서 윙어보다는 중앙 쪽에 기용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확실히 중미 또는 볼란치로 썼을 때, 땅볼이나 로빙 패스는 물론 D, ZD에 파워 슛인 FD까지 매우 수준이 높다. 공격수가 아님에도 충분히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로 수비력에 대해서 어느 정도 걱정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DC 시즌 한정으로는 딱히 불만을 가질 정도는 아니라고 느꼈다.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높은데 신체 조건도 괜찮아서 원볼란치가 아닌 이상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준다고 느꼈다.

제일 아쉬운 부분은 역시 체감이다. 윙어에서도 체감때문에 못 쓰겠다는 평가가 꽤 많은데 중원에서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드리블이나 볼 컨트롤 부분에서 능숙했던 선수는 아니라 그런지 방향 전환은 물론 공을 잡았을 때 순간 경직 시간이 꽤 길어 은근 턴오버가 나오기도 했다.

텐백을 공략하기 위해서 중원의 킥 능력이 중요시 됨과 동시에 2006 잉글랜드 케미도 받을 수 있는 베컴은 잉글랜드 스쿼드를 짠다면 한 번 정도는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다.



- 알렉산더-아놀드 (24TOTY)

측면에서는 물론 중앙에서도 상당한 활약이 가능한 알렉산더-아놀드.

출시 초창기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자원이다. 기본적으로 킥력이 매우 좋아 연계와 슈팅 부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활동량까지 왕성해 공격 및 수비 가담률이 높다. 그래서 24TOTY 시즌으로 나오기 이전 23HW으로도 꽤 높은 사용률을 보였으며 대회에서도 활용될 정도였다.

다만 수비력 부분에서는 좋게 평가하기 어렵다. 오버롤 대비 낮은 수비 스탯은 물론 근본적으로 강하지 않은 피지컬 능력으로 중앙은 고사하고 측면에서도 밀리는 경우가 꽤 많다. 해당 단점이 인게임에서 꽤 두드러졌는지 이후 데이터 센터 픽률권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쨌든 나름의 활용 가치가 있는 자원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2021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는 아니면서 2022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인 몇 안되는 선수이니 해당 부분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 센터백
- 레들리 킹 (DC)

실축에서 실력은 매우 뛰어났지만 유리몸으로 유명했던 레들리 킹.

하지만 게임에서는 부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 어떤 수비수보다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잘한 신체 조건에 준수한 스피드는 물론 파워와 유연함의 적절한 조화로 뒷공간 수비와 경합 수비 모두 뛰어나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풀터백급으로 빠르지 않은 속가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전통 센터백인, 그것도 전반적인 성능 퀄리티가 매우 높은 선수에게 풀터백급 민첩함과 스피드까지 요구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욕심이다.

이미 프로게이머 및 랭커들 사이에서도 성능 검증이 끝난 선수다. 심지어 가성비도 매우 뛰어나 낮은 구단 가치의 스쿼드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참고로 2006 잉글랜드 케미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 솔 캠벨 (DC, EBS)

토트넘과 아스널의 다방면 레전드, 솔 캠벨.

전반적으로 보면 래들리 킹에서 스피드와 민첩성이 조금 하향된 대신 몸싸움이 더욱 좋아진 선수라고 보면 된다. 확실히 스피드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둔하다고 느낄 여지가 있지만 본인이 잘 컨트롤할 수 있다면 웬만한 센터백 부럽지 않은 안정감을 자랑한다.

따라서 키보드 유저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본인이 패드 유저이면서 센터백의 몸싸움에 더 신경쓰는 스타일이나면 캠벨을 추천한다. 추가로 2006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다.



- 리오 퍼디난드 (DC, ICON)

맨유의 대표 레전드 센터백인 리오 퍼디난드.

레들리 킹은 면적이 넓은 육각형, 캠벨은 몸싸움 능력이 좀 더 좋은 육각형이라면, 퍼디난드는 스피드와 민첩성에 조금 더 특화된 육각형 센터백이라 볼 수 있다. 스피드와 역동작 부분에서는 앞의 두 센터백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뒷공간 수비에 매우 안정적이다.

몸싸움 경합 능력의 경우 매우 강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앞의 두 덩치 센터백와 비교한다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충분히 강한 편이다.

키보드, 패드 유저 모두 사용 가능한데 굳이 따지자면 조작감과 스피드가 더 좋아 키보드에게 좀 더 적합한 면이 있다. 덧붙여서 캠벨과 마찬가지로 2006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이다.



- 카일 워커 (BWC, WC22)

실축에서도 센터백 퍼포먼스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카일 워커.

원래는 풀백으로 인기 있는 선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풀터백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합 능력이 매우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나름의 안정감 및 현역 감성으로 많은 유저들이 맨시티는 물론 잉글랜드 스쿼드를 맞출때도 많이 활용하는 선수다.

물론 몸싸움과 태클 범위에서의 아쉬움은 존재한다. 앞에서 언급한 전통 센터백인 캠벨, 퍼디난드, 레들리 킹과 비교하자면 피지컬 장악력은 확실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도 뒷공간 수비에는 이만한 선수가 없으며 2021, 2022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인 점도 빼놓을 수없는 부분이다. 다양한 시즌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WC22나 BWC 시즌이 워커 시즌 중 가장 무게감이 있어 중앙 수비수로 적합하다 느꼈다.



- 루크 쇼 (BOE)

워커와 마찬가지로 인기 센터백 중 하나인 루크 쇼.

주 포지션이 풀백인만큼 빠른 발이 돋보이는 풀터백 자원이다. 그리고 몸무게가 75kg이지만 건장 체형으로 몸싸움 경합에서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점도 빼 놓을 수없는 장점이다.

다만 워커와 마찬가지로 뒷공간 커버에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무게감 역시 정통 센터백들에 비해서 부족함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고성능 중앙 수비수가 많은 잉글랜드 케미에서는 이러한 점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해당 내용들을 종합해 봤을 때 5백 중 한 자리 또는 파트너로 무게감 있는 중앙 수비수 두는 것을 권장한다. 추가로 2021, 2022 잉글랜드 케미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선수다.



- 라이스 (23UCL, 24TN, HG)

아스널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데클런 라이스.

실축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인게임에서는 무게감있는 현역 잉글랜드 중앙 수비수들이 부족함에 따라 센터백으로 꽤 많이 활용되는 자원이다. 가속력은 조금 아쉽지만 속력은 빨라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며 그 외 준수한 피지컬, 안정적인 발밑으로 은근 인기 있는 선택지다.

본인이 현역 케미 위주로 스쿼드를 구성하는데 무게감 있는 중앙 수비수를 하나 추가하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2021, 2022 잉글랜드 케미 대상자이며 24TN, 23UCL, HG까지 모두 실사용 가능하다.




▶ 골키퍼
- 딘 헨더슨 (LIVE)

맨유에서 뛴 적이 있는 딘 헨더슨.

전체적인 선방 능력은 무난한 편이다. 고급여로 갈수록 안정감은 물론 슈퍼 세이브 빈도도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라이브 시즌 8카를 썼을 때 막 너무 안 좋다고 느끼진 않았다. 딱 먹힐건 먹히고 막을건 막아주는데 약간이 아쉬움이 남는 정도였다.

잉글랜드에서 여러 골키퍼가 있음에도 헨더슨을 소개하는건 유일하게 2022 잉글랜드를 받지 않으면서 2021 잉글랜드 케미만 받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아직 팀컬러 중복 시 하나를 선택하는 시스템이 업데이트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수에게 훨씬 도움이 되는 2021 잉글랜드 케미 효과(최소 8명 - 속력 & 골 결정력 +3, 스태미너 & 밸런스 +2)를 노릴 경우 헨더슨을 활용하는 것이 아주 유용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