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가 올가을 첫 번째 확장팩 '섀터드 스페이스' 출시에 앞서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게임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스타필드'는 금일(2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5월 15일 배포 예정인 대형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대형 업데이트는 그간 많은 유저들에게 불만이었던 도시 지도 등의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도시 지도의 형태다. 3D 형태로 되어 있어서 자신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보기 편해지게 개선된다. 상인들의 마커 역시 개선된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러한 도시 지도와 마커 개선을 통해 업데이트가 배포된 이후에는 한층 쾌적한 플레이를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게임플레이 옵션이라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게임플레이 옵션을 통해서는 다양한 요소를 유저가 조절할 수 있다. 소지 가능 중량을 늘리고 줄이는 건 물론이고 적이 주는 대미지, 혹은 적에게 주는 대미지를 조절해 임의로 난도를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극한의 난도를 체험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불리하게 조절하면 되고 중량 등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쾌적하게 즐기고자 한다면 그에 따라 수치를 조절하면 된다.

해외 유튜브 채널 카인드 오브 퍼니 게임즈(Kinda Funny Games)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확장된 우주선 커스터마이즈 요소 역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카펫부터 책상, 심지어는 구형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배치함으로써 취향껏 우주선 내부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콘솔의 경우 XSX 한정으로 디스플레이 설정이 추가된다. 다양한 옵션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옵션으로는 프레임 옵션을 들 수 있다. 30, 40, 60 프레임으로 구분되며, 이를 통해 비주얼과 퍼포먼스 어느 쪽을 우선시할지 유저가 자유롭게 선택하는 게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뉴게임+시 특성 재정렬, 캐릭터 외형 변경을 비롯해 거래시 인벤토리 화면에서의 탭이 추가되는 등 편의성 개선 요소들이 대거 추가된다.

출시 초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이 바라왔던 육상 차량에 대한 정보 역시 영상을 통해 전달됐다. 현재 '스타필드'의 이동 수단은 도보나 우주선에서의 빠른 이동이 전부인데, 추후 육상 차량이 업데이트된다면 한층 빠르고 쾌적하게 지상에서의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육상 차량의 경우 이번 업데이트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개선된 도시 지도

▲ 상인 마커가 개선됨으로써 한층 찾기 편해질 전망이다

▲ 다양한 요소를 임의로 수정할 수 있는 게임플레이 옵션

▲ 우주선을 내방처럼 안락하게 꾸며보자

▲ 뉴게임+와 관련된 요소들 역시 개선된다

▲ 육상 차량은 추후 업데이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