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경기력 폭발한 T1, 플라이퀘스트 2:0 압도...본선 직행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3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승자전, T1과 플라이퀘스트의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T1이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선보이면서 플라이퀘스트를 2:0으로 완파,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1세트에서는 T1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플라이퀘스트가 탑에서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제우스' 최우제의 순수 라인전 능력과 '오너' 문현준 비에고의 다이브가 더해지면서 오히려 T1이 탑 차이를 크게 벌렸다. 미드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와 '케리아' 류민석의 탐 켄치가 순간이동을 활용해 '젠슨'의 오리아나를 잡았다.
이후 T1은 전 라인에서 일방적으로 득점을 누적하며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렸다. 연이은 전투 승리로 글로벌 골드는 14분 만에 7,000 차이가 벌어졌다. 전령과 함께 미드 억제기 타워를 민 T1은 이어진 한타에서 전사자 없이 에이스를 띄웠고, 무려 17분 34초 만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 T1이 카운터 정글을 들어온 플라이퀘스트를 덮쳐 3:2로 킬을 교환하고, 바텀 다이브를 통해 2킬을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에도 T1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바텀 듀오를 탑으로 올렸고, 연이은 다이브로 대량 득점하면서 단 9분 만에 '구마유시' 이민형의 칼리스타를 6/0/1로 만들었다.
게임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T1은 글로벌 골드 격차를 계속해 벌렸다. '페이커' 이상혁의 탈리야가 먼저 잡힌 상황에서도 전투를 피하지 않고 더 큰 이득을 가져오기도 했다. 이후 T1은 바론도 먹고 한타도 승리하면서 글로벌 골드를 1만 이상 벌렸고, 정비 후 플라이퀘스트의 진영으로 진격해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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