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는 지난 1월 에피소드3 "생과 사"를 공개하면서 라스타바드 제국의
다크엘프 반란과 그들의 성인 디아드 요새를 유저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추후에
라스타바드와 관련된 좀더 심도 있는 내용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을 암시했다.


그리고 2005년 7월.
드디어 에피소드4 "달과 태양"의 윤곽이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테스트 서버에 에피소드 4 "달과 태양"에 관련된
이미지들이 업데이트되기 시작했다. 아직은 해당 이미지들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차근차근 업데이트 되는 이미지들과 지난 5월 리니지 레터진을
통해 리니지 개발진들이 밝혔던 내용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업데이트 될 에피소드4
"달과 태양"의 청사진을 리니지인벤에서 미리 그려보고자 한다.




■ "달과 태양" 에피소드 진행의 가장 큰 골격은?





[개발자들이 알려온 "달과태양"의 대략적인 골격]




에피소드4 "달과 태양"의 전반적인 내용은 디아드 요새가 연합군에 의해 정복당하면서
디아드 요새 뒤에 있던 새로운 영지들이 공개되는 것이라 이야기 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될 영지는 거인의 역사와 관련된 "오랜 역사의 땅"(가제)와
해적들이 등장하게 될 "새로운 섬"(가제), 또한 위에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래 추가적으로 거론할 "정령의 무덤"(가제) 등으로 예상되며 "오랜 역사의 땅" 안에
"고대 자이언트 무덤"이 자리 잡게 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혹은 오랜 역사의 땅
자체가 고대 자이언트의 무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해본다.





■ 디아드 요새, 새로운 역사를 발견하기 위한 열쇠인가? - 거인들의 역사 -



아직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개발진이 밝힌 내용을 토대로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디아드 요새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으로 가는 통로가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디아드 요새를 지나 오랜 역사의 땅이 드러나고 "거인들의 역사가 조금씩 사실로 밝혀진다" 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에피소드에서 추가되는 영지 중 고대 자이언트의 무덤과 내용이
일치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이번 이번에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된 이미지 중에도
관련된 것이 몇 가지 있음을 알 수 있다.




[ 고대 자이언트의 무덤의 필드와 조형물 스케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체 지도에 표시된 "2"번 지역의 스케치와 아래 조형물로 예측되는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자이언트의 무덤의 조형물로 추측되는 이미지]



[ 그 외의 몬스터 이미지 ]





■ "해적의 섬" 또 다른 독립된 필드식 던전일까?



기존의 잊혀진 섬이나 몽환의 섬처럼 독립된 필드 형식의 던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적의 섬"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는 해적과 관련된 이미지의
몬스터들과 NPC들이 서서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



앞의 개발자들의 초기 설정에서 볼 수 있듯이 해적섬에 추가될 몬스터는
해적 관련 몬스터와 위험한 동물, 식물의 몬스터가 추가 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 된 이미지는 해적 관련 몬스터와 NPC, 너구리, 토끼 등의
동물형 몬스터만 추가 되었다. 추후 식물형 몬스터의 추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미리 가보는 해적의 섬 여행기




[해적섬과 관련있을것으로 예상되는 NPC와 몬스터 리자드맨]



[해적과 관련있는 해골 궁수와, 전사]







[해적섬에 출몰하는 위험한? 동물들!]



해적섬에 추가되는 몬스터의 대부분이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해적이 연상되는
외향을 지니고 있으며 해적섬 자체는 독립적 던전 형식의 느낌이 나는
필드형 사냥터의 외형을 갖추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마족 몬스터들의 새로운 근거지가 될 것인가? - 정령의 무덤 -



에피소드4 "달과 태양"의 줄거리에 어떠한 언급도 없는 정령의 무덤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개발진의 개발노트와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된 이미지로
유추해 볼 때 언데드와 데몬과 관련된 몬스터가 나오지 않을 것인가 추측해본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위의 스케치 상단에 마족 신전 이라고 되어 있고 각 이미지 설명들 중 대부분이
석상이라고 써있는 것으로 보아 위의 이미지에 나온 몬스터 모습의 그림들은
몬스터가 아닌 조형물로 생각되며 위의 지형은 일반 필드나 던전이 아닌 다른 지형으로
이동하는 하나의 통로 정도로 예상된다.


그리고 준보스급으로 예상되는 몬스터의 이미지를 시작으로 새롭게 추가된
몬스터 이미지들 중 마족 몬스터들의 특성인 뿔, 꼬리 등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그 중 몇 가지 선별 하였는데 그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



◆ 마족과 관련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몬스터 이미지들







보는 바와 같이 위의 몬스터들은 마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추후에 업데이트 되는 마족 계열 몬스터들도 위의 공통점을 가진 모습으로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 된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위의 이미지 상단에는 정령의 무덤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이미지 중 각 지역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어둡고 음침한 배경이다. 전체적인 구조로 봤을 때 이곳에서 마족 계열의
몬스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 되며, 맵 스케치 중 입구가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입구가 추후에 추가되지 않는다면 이 곳은 일반 필드가 아닌 폐쇄형 지형(던전)일 것으로 추측된다.


폐쇄형 던전이 된다면 이곳을 들어 가기 위해서는 해적섬에서 지형 이동을 위한
(현 오만의 탑 이동주문서의 개념)아이템이나 NPC의 텔레포트 등을 통해 정령의 무덤의
특정 지역에서 이 곳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 그 외에 정령의 무덤에 추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몬스터






현재 추가된 몬스터의 상당수가 마족 몬스터인 것으로 추측되며 앞으로
더 많은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족 몬스터 관련하여 얼마 전 게임 개발자의 축복받은 무기의 효과 설명이
있었는데 에피소드4 "달과 태양"에 나올 데몬(악마)족 몬스터에 추가 타격치 부여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이에 따라 축복받은 무기가 단지 모양 뿐만이 아니라
효과면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자가 말하는 변화 될 축복된 무기의 성능]











현재까지 공개된 에피소드4 "달과 태양"과 관련한 게임 개발진의 이야기와
테스트서버를 통해 점점 공개되고 있는 각종 이미지들을 종합하여 대략적인
업데이트의 방향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생과 사" 이후 오랜 시간을 새로운 에피소드를 기다려왔던 리니지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 분명하며 업데이트 이후에 버려진 성으로 전락했던 디아드 요새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아직 모든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고 예상과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지만
다만 리니지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에피소드가 일전에 있던 몇몇의
에피소드들 처럼 소수를 위한 업데이트가 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리니지 유저들은 이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리니지의 역사!
"달과 태양"이 떠오르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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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인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