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10월 둘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10월 4일 ~ 10월 10일)





지난주의 가장 큰 화제는 역시 황제의 귀환이 아닐까요? 스타크래프트가 e 스포츠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던 역사의 산 증인이자, e 스포츠의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 중의 한명으로 평가받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을 선언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스타크래프트 2의 인터넷 방송이나 GSL의 참가접수 메일 등을 통해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올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GSL 시즌2에 임요환이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지난주 내내 스타크래프트 2의 검색 순위가 상승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임요환은 지난 주말 자신의 팬카페에 스타크래프트 2로의 전향을 선언한 뒤, 다음날 GSL의 예선전에 참가하여 녹슬지 않은 실력을 펼쳐보이면서 64강전의 티켓을 거머쥐고 당당히 황제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현장에 참여했던 인벤 Its 기자의 관람평에 의하면 황제의 해병은 무빙샷을 한다고 하는군요.

이윤열, 박성준, 장재호 등 유명한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속속 참가를 선언하며 점차 고조되어가는 GSL의 열기에 영향을 받아 스타크래프트 2의 순위도 한계단 상승했습니다. 검색 순위만큼 PC방 순위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습니다.




[ 형님 나가신다! 과연 황제의 불곰이 보여줄 위력은? ]




상위권의 또다른 변화, 던전앤파이터가 서든어택을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주인 10월 5일부터 휴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을하늘은 높고 귀환자는 살찌고' 이벤트를 통해 여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의 천고귀비 이벤트는 휴면 게이머는 물론, 기존의 게이머들도 파티를 통해 경험치 보너스와 골드 카드를 지급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주말 내내 PC방 관련 수치가 상위권을 기록하며 순위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드래곤 네스트 역시 그동안 테스트 서버에서만 진행되었던 트랜스폼 3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로 업데이트하면서 지난주에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트랜스폼 3 업데이트에서는 각 직업들의 스킬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PvP 밸런스가 새롭게 적용되는 등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NPC의 호감도 시스템이 업데이트되고, 아포칼립스 네스트의 헬모드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업데이트되어 당분간 순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동양 판타지, 진 온라인이 이번주에도 10계단을 상승하며 34위에 올라섰습니다. 검색 순위에 비해 PC방 지표가 약했던 첫째주와 달리, 지난주 초부터 조금씩 PC방 순위가 상승하면서 순위가 상승하였습니다.

진 온라인은 현재 드래곤 네스트나 마비노기, 알투비트와 아르고 등 중견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양호한 순위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다음주의 순위가 더욱 기대되는 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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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