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온게임넷]


오는 11월 3일(수), 36강 본선에 돌입하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의 신규 맵이 발표됐다. 온게임넷은 이번 대회를 맞아 모든 맵을 교체하고 신규 맵 ‘글라디에이터’와 ‘패스파인더’, 프로리그 공통맵인 ‘아즈텍’을 공식 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준비된 신규 맵은 독특한 전장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글라이에이터’는 도넛 형태로 이루어진 중앙 전장에 다양한 각도의 언덕 지형으로 이루어진 언덕 능선이 특징인 맵으로, 유리한 고점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기대된다.


‘패스파인더’는 본진이 중앙에 몰려 있는 형태의 길목형 힘 싸움 맵으로, 중앙 점거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외곽 지역의 기동전, 가까운 본진간 공중을 이용한 수송전 등 다양한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상희, 김응서 맵제작자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프로리그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닌 스타리그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맵을 준비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16강부터 추가되는 프로리그 공통맵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