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스튜디오 김강석 대표는 대작 MMO보다도 새로운 플래그쉽 MMORPG를 만들고 싶었다며 한게임 지스타 프리미어2010 행사의 서두를 열었다.







플래그쉽 MMORPG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 완성도, 스케일과 대중적 공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전재한 김강석 대표는 핵심과제는 결국 장시간의 플레이에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테라는 전투 행위 자체가 즐거움을 주어 그 자체로도 몰입을 유도하기 위해 논타게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컨트롤과 긴장감이 느껴지면서도 플레이어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전투, 전술적 공략이 살아 있는 파티 플레이를 테라는 지향하고 있다. 특히 보다 대중적인 전투의 재미를 위해 지난 클로즈베타 이후로 전투의 조작감, 스피드, 앵글, 전투 상황에 맞는 다양한 스킬과 스킬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작법 등의 개선작업을 진행했다고.









또 멈추고 싶지 않은 새로운 탐험의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환상적인 그래픽으로 구현된 판타지 월드와 공감이 가는 스토리,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가는 선택과 고민들을 담아두었고, 경쟁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런 집단 협력과 경쟁의 가운데에 길드가 위치해 이를 바탕으로 중요한 커뮤니티가 일어나게 된다.


특히 유저들에 의해 선출되는 정치가가 세율, PK여부, NPC의 배치 등까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정치와 유저가 분리될 수 없는 것이 테라의 특징이다. 이런 정치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대륙별로 대립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김강석 대표의 귀뜸.


테라는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김강석 대표는 확장팩 단계에 들어가면 한 길드가 다른 서버에 침공해 하늘을 날면서 주요한 재화를 약탈하는 서버침공전과 하늘을 나는 초대형 몬스터와의 전투가 추가된다는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테라는 이번 지스타에서 유저 체험 버전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는 35레벨과 45레벨의 솔로 플레이와 파티 던전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테라는 지스타 이후 11월 26일부터 4일동안 서버 부하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검증한 뒤 정식 서비스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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