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2010에서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부산 게임아카데미의 부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산 게임아카데미 부스에는 아카데미에 입학한 학생들이 약 9개월간 게임을 만드는 교육을 받고, 매년 팀별로 3개월 과정을 통해서 만든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 때 만들어진 결과물로 취업을 하게 됩니다.


3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여러 학생들의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져 다소 독특한 재미를 주기도 하는데요. 현재 부산 게임아카데미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게임을 시연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부산 게임아카데미 부스를 체험하기 위해 늘어선 방문객들, 6기 학생들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 중 몇 가지 게임을 살펴보았는데, 큐브큐브라는 게임은 화면에 나타나는 블록들 중에서 모양이 같은 블록들을 마우스를 드래그하여 깨는 게임입니다. 마우스를 떼면 안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블록을 깰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 마우스를 떼지 않고 최대한 많은 콤보를 만드는 것이 큐브큐브의 포인트!



또 하나의 게임은 쿵 온라인인데요. 쿵 온라인은 솔로 플레이 뿐 아니라 대전도 가능한데 바닥에 있는 큐브들을 제한 시간내에 가장 많이 반대편으로 밀어버리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대전을 할 때는 상대방이 자신의 반대편 자리에 있어서, 큐브를 밀어내면 상대방의 땅에 큐브가 올라오게 되어 빠르게 큐브를 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큐브를 밀어내다 보면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서 보다 많은 큐브를 밀어낼 수 있습니다.





▲ 대전시에는 상대방보다 큐브를 빨리 밀어내야 한다.



학생들의 참신함과 패기넘치는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부산 게임아카데미 부스를 만나보세요~


▲ 아카데미 학생들의 게임을 시연해 보는 사람들



▲ 아기자기하고 참신함이 살아 있는 게임들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