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곰TV]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곰TV가 방송한 ‘지스타 2010 스타크래프트 Ⅱ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공격형 저그’로 불리우는 한준 선수가 ‘전승’을 기록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스타 2010 스타크래프트 Ⅱ 올스타전’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0 중 블리자드 부스에서 개최된 것으로,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요환, 이윤열, 김원기, 임재덕, 이정훈 등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II 선수들의 출전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올스타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쟁쟁한 선수들의 출전으로 e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한준 선수는 16강부터 4강까지 김상철, 임요환, 박상익 선수와의 경기에서 전 세트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GSL 시즌 2 준우승자인 ‘슈퍼 루키’ 이정훈(프라임)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저그 특유의 공격성을 앞세워 2:0으로 이정훈 선수를 누르고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천재’ 이윤열 선수는 16강에서 서기수 선수에게 2:0으로 패했으며, ‘황제’ 임요환 선수는 8강에서 한준 선수에게 2:0으로 무릎을 꿇었다. GSL 시즌 1 우승자인 김원기 선수는 16강전에서 안홍욱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올랐으나, 이정훈 선수에게 2: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우승을 거둔 한준 선수는 1,000 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자인 이정훈 선수는 400 만원, 3위인 서기수 선수는 100 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한준 선수는 “지스타 2010 스타크래프트 Ⅱ 올스타전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GSL 시즌 3에서의 모습도 계속 지켜봐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스타 2010 스타크래프트 Ⅱ 올스타전은 곰TV 누적 조회수 130만을 돌파하며 e스포츠팬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스타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곰TV (http://ch.gomtv.com/4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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