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에서는 18일(월) 전국 긴급이사회의를 개최하고,
넥슨불매운동에 대한 중간점검에 나섰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넥슨의 카트라이더 대체게임을 선정하기 위한 안건으로,
이사회의 시작 전 그간 접촉해온 게임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인문협에서는 이날까지의 프리젠테이션 결과를 토대로 가장 주목을 받은 메가엔터프라이즈의
“콩콩온라인”을 제일 먼저 대체게임으로 선정하고, 전국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인문협의 관계자는 이날 “콩콩온라인”이 선정된 과정에 대해 그간 다양한 게임을 놓고 사전
에 넥슨의 카트라이더를 대체할 만한 게임을 선정하기 위해 완성도가 높고, 인터넷PC방에
대한 상생의 마케팅정책을 펼 수 있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선정을 했으며, 이날 실시된
프리젠테이션에서 전국의 이사진이 모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콩콩온라인”에 대해서
우선 대체게임으로 선정하기로 의결이 되어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19일 “콩콩온라인”의 보급과
확장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콩콩온라인”은 메가엔터프라이즈에서 개발한 게임으로써 클로즈베타때 PC방과
일반 사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바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정식오픈을 할 예정이다.


인문협 박광식 중앙회장은 “금번 콩콩온라인의 대체게임 선정과 함께 넥슨불매 캠페인
전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되어 왔던 대체게임 부재라는 짐을 덜고, 협회의 모든 조직을
총 가동하여 대체게임의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인문협에서는 오늘 계약을 체결한 “콩콩온라인”외에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다른 게임들이
완성단계에 들어가는 시점에 맞추어 계속적인 대체게임 선정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은 기자 ( elly@inv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