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출시되는 게임들의 특징중 하나는 캐쥬얼 게임 및 스포츠 게임이 많다는 것.


골프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팡야 이후 최근의 신야구까지
다양한 종류의 여러 스포츠 게임들이 나왔고 최근에는 테니스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중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두개의 테니스 게임이 있으니,
하나는 어스토니시아로 유명한 손노리의 이원술 대표이사가 개발하는 “러브포티”이고
또 하나는 리니지 형제로 한국 최고의 게임사가 된 엔씨소프트의 "스매쉬스타"이다.


이 둘은 테니스 게임이라는 것 말고도
새로이 런칭되는 게임포탈에서 서비스될 주력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러브포티는 “스타이리아”에서, 스매쉬스타는 “PlayNC”에서 각각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중 러브포티는 최근 2차 클로즈 베타를 종료한 상태이고,
스매쉬스타는 9월 7일부터 테스터를 모집, 14일부터 1차 테스트를 시작한다.




[ 스매쉬스타의 캐릭터 중 하나인 정령계의 신관 시엘(Ciel) ]




테니스의 기본은 그대로!


PlayNC에서 토이스트라이커와 함께 테스트를 시작하는 스매쉬스타.


스매쉬스타는 마법을 사용하는 공중도시 최고 인기 종목인
파워스매쉬의 영웅이 되고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 안의 캐릭터들은 모두 귀여우면서도 개성이 넘치고,
그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대전 방식과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방향키와 Ctrl, Alt의 쉬운 키조작 만으로도
서비스, 스트로크, 로브, 스매쉬 등의 기본적 랠리 요소들이 구현되어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


어찌보면, 캐쥬얼 게임에서의 스토리는 RPG 만큼이나 중요하지는 않다.
스토리 그 자체로 세계관이 설정되고 역할이 규정되는 RPG 와는 달리
캐쥬얼 게임은 “가볍게 한판~”이 주된 컨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캐쥬얼 게임도 나름대로의 스토리성을 가미하기 시작했고
또 새로운 업데이트들도 이 스토리와 연관을 맺으면서 진행되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


스매쉬스타의 캐릭터들은 모두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왜 그들이 이 세계로 오게 되었는지와 함께
그 스토리에 부합하는 캐릭터의 특징적 능력들이 부여되어 있다.


또, 이외에도 각자의 이야기를 갖는 다수의 NPC 캐릭터들이 존재해,
게임의 전체 스토리 혹은 어떤 월드의 이야기 속에서 서로 연관지어짐으로써
기존의 스포츠 게임들보다 강화된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고 한다.




[ 해적들도 경기관람! 수수께끼의 해적선 두대를 이은 경기장의 모습 ]




RPG 같은 나만의 육성법


처음 시작 시엔 가장 평균적 수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만을 선택할 수 있다.
대전을 통해 얻는 경험치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고,
그 레벨업을 통해 특징적인 능력치 – 파워, 스피드, 정확도, 서비스, 운을 올리게 된다.


차후 추가될 캐릭터들은 각각의 개성적인 디자인과
그에 맞는 여러 가지 능력치, 성장타입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의 승수가 쌓임에 따라 자신의 실력에 맞는 상위 리그로 이동할 수 있다.



변칙 테니스 게임


1대1, 2대2의 일반 대전 모드에서는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스킬은 위급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이 연출 또한 캐릭터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차후 추가될 아이템 대전, 장애물 대전 등의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변칙적 대전 모드는 매 플레이마다 상당한 재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 마레스트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은 14세 소녀 도로시 ]




파워스매쉬의 영웅을 꿈꾸는 사람들 – 캐릭터와 배경 소개


스매쉬스타에는 총 3개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첫번째는 대니 안 Danny Ahn, 지상 세계중 신사의 도시라 불리는 이스트 빌리지 출신의 15세 소년.
우연히 접한 영웅 사르디스의 경기를 보고 파워스매쉬에 빠져 입문한 소년이다.


두번째는 도로시 Dorothy, 전설의 호떡 호이호이의 전수자를 아버지로 두고 있는 도로시는
마레스트의 뽀므란 왕국 출신의 14세 소녀. 마레스트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 꿈이다.


세번째는 시엘 Ciel, 정령계의 신관으로 영웅 사르디스를 스카우트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 영웅에 매료되어 마술과 게임을 접목시키려는 15세 소년, 대니 안 ]




이들이 파워스매쉬의 영웅이 되기 위하여 경기를 벌이는데,
이번 1차 클로즈 기간에는 2 곳이 공개될 예정이다.
바로 수수께끼의 해적선과 타르마리아의 다리.


수수께끼의 해적선은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으로,
파워스매쉬 경기 관람에 목마른 해적들이 두대의 배에 나누어 타고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해적선을 이어 경기장을 만들고 파워스매쉬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타르마리아의 다리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벨레리안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풍경이 아주 뛰어난 다리로 다리 위에서 파워스매쉬 경기가 열리게 된다.




[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타르마리아의 다리위에 설치된 파워스매쉬 경기장 ]




스매쉬스타는 아직 그 내용이 일반에 거의 공개가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라는 이름만으로도
그리고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는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탈이라는 것만으로도
게임의 재미에 대한 기대감은 상존해 왔다.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1차 클로즈 베타 기간을 통하여
그 기대감이 과연 현실로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가늠할 수 있을 듯 싶다.



☞ PlayNC 홈페이지 바로가기

☞ 스매쉬스타 홈페이지 바로가기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