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촌 온라인’이 오는 3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2차 CBT를 진행한다.

이번 ‘마계촌 온라인’의 2차 CBT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PVP(이용자간 대결) 시스템이다. 또한 던전과 몬스터, 스킬, 아이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규 요소들이 등장했고, 1차 CBT에서 불편한 요소로 언급된 항목들이 어떻게 개선 됐는지 눈 여겨 볼만하다.

특히 1차 CBT에서 이용자들이 단점으로 지목했던, 다소 불편한 UI(이용자 인터페이스)와 번거로운 분해 시스템, 적은 수의 퀵슬롯, 그래픽 옵션 세분화 부재 등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개선이 이루어졌다.


■ 대결, 그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다 - PVP 시스템

‘마계촌 온라인’의 PVP 는 ‘수련’이다. 다른 이용자들과의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더 강력한 마계의 마물들을 상대하기 위해 단련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이에 ‘마계촌 온라인’의 수련은 이용자간의 대결 그 본연에 충실한 모습으로, 데스매치의 형식을 띈 1:1, 3:3의 스피디한 전투를 유감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PVP 시스템의 흥을 한껏 돋울 상황별 액티브 스킬도 새롭게 추가 되었다. 쓰러진 상태에서 일어나는 도중 공격이 가능한 ‘기상공격’, 피격 후 날아가는 도중 자세를 바로잡아 안전하게 착지하는 ‘자세잡기’ 스킬 등이 바로 그것. 이러한 스킬들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보다 풍부한 움직임을 구현해 낼 수 있다.

[ ▲ 6명의 영웅들이 펼치는 온갖 스킬들의 향연 ]

[ ▲ 마지막까지 서있는 사람이 승자 ]


■ 다음 상대는 누구냐? - 자동 매칭

수련은 별도의 UI를 통해 어디서든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중에도 별도의 제약 없이 다른 행동이 가능하다. 자동 매칭 시스템은 각 이용자의 ‘수련도’를 바탕으로 나와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와 자동으로 매칭을 진행해주며, 수련이 종료되면 PVP 점수 개념의 ‘수련도’가 갱신된다. 수준 높은 상대를 만나고 싶다면, 많은 승리를 통해 자신의 수련도를 높여야 한다.

[ ▲ 숙련도를 기준으로 상대가 매칭된다 ]


■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늘어났다. - 신규 던전과 몬스터

지하수로 던전이 새롭게 등장하고, 납골당, 농장의 던전이 각각 1개씩 추가되어 이용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2차 CBT에 새롭게 선보이는 지하수로 던전은 퀘스트의 흐름 상, 전체적인 레벨대에 걸쳐 꾸준히 공략이 진행될 주요한 지역이다.

지하수로 내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는 1차 CBT에 등장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몬스터들이며, 납골당, 농장의 신규 던전 역시 새로운 보스 몬스터가 최선을 다해 이용자들을 위협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수로 던전은 ‘수로’라는 콘셉트 답게 발을 헛디디면 가차 없이 물 속으로 빠져버리고 마는 고난이도의 맵으로, 움직이는 지형을 잘 활용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하다.

[ ▲ 좋은 아이템만 나온다면 더러운 지하수라도 좋다 ]


■ 걱정 마라. 스킬 역시 늘어났다 - 신규 스킬

특히 이번 2차 CBT에 새롭게 추가되는 스킬의 경우 각 클래스의 콘셉트를 잘 살린 상위 공격 스킬로, PVP와 PVE에서 이용자 모두가 애용하는 화끈한 스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 근접전의 스페셜리스트, 워리어의 신규 스킬 ]


■ 그밖에..

1차 CBT가 PVE 전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위주였던 것을 보완해, 2차 CBT에서는 아이템의 획득과 순환, 즉 거래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1차 CBT 때 이용할 수 없었던 은행, 경매, 우편 시스템을 경험 할 수 있다.


[ ▲ 은행을 이용하면 동일 계정내 캐릭터간의 아이템 이동이 가능하다 ]

[ ▲ 우편을 통해 유저간 거래도 가능하다 ]


가방에 가득 찬 아이템을 1개씩 일일이 분해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2차 CBT에서는 동시에 5개의 아이템을 분해할 수 있도록 분해 슬롯이 5개로 확장 되었다.

[ ▲ 동일한 아이템은 한 슬롯으로 인식하는 스마트한 UI ]


1차 CBT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요소들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와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 이번에 개선 하지 못한 부분은, 오는 3월 2차 CBT 종료 후 취합된 이용자 의견과 함께 반영될 예정이다.

[ ▲ 보다 넓은 평수대의 UI로 이사온 스킬 아이콘들 ]


물약을 넣을 슬롯이 부족해 가방을 열어두고 사용했던 1차 CBT와는 달리, 퀵슬롯이 추가되고, 취향에 맞게 단축키를 세팅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 당연하지만 반가운 변화다.

[ ▲물약은 물론 스킬 슬롯으로도 활용이 가능 ]


해상도 조절이 전부였던 1차 CBT 버전의 그래픽 옵션이 더욱 세분화 되었다. 텍스쳐 품질, 그림자, 포스트 이펙트, 파티클 효과, 포그 옵션 등의 세부 설정을 통해 최적화된 환경에서 마음껏 화려한 플레이를 뽐낼 수 있게 되었다.

[ ▲더 이상 PVP 중 랙현상으로 인한 창피를 당하지 않아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