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테스트가 끝나고, 기자가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의 하나는
바로 "기자님! 혹시 DK 온라인 OBT는 언제 하는지 아시나요?"였다.


FT 테스트에서 본격적으로 점화된 길드 간 전투와 공성전을 바탕으로
후끈하면서도 때론 과격하게 달아오른 분위기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서가 아닐까?


23일 DK 온라인 프리 오픈을 앞두고, 현재 사전 테스트 서버에서는
차분하게 유저들을 맞을 준비를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간 두 차례의 테스트를 경험해 본 유저라면, 과연 이번에는
무엇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변화되었는지 궁금한 것은 당연할 터.


프리 오픈을 2일 남긴 사전 테스트 서버는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본 정보는 프리 오픈을 앞두고 사전 테스트 서버 체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추후 프리 오픈 서버가 공개될 시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D



DK 온라인 연대기를 한 눈에!




사전 테스트 서버를 접속하고 난 이후,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생성하고
자연스레 로딩화면을 기다리는 찰나. 기자의 눈앞에는 한 편의 동영상이 펼쳐지기 시작했는데,
낯익은 성우의 목소리와 함께 DK 온라인 연대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트로 영상이었던 것.


기자 또한 게임 접속을 잠시 멈추게 하였던 강렬한 인트로 영상을 잠시 감상해 보길 바란다.






왠지 갱킹을 가야할 것 같아요!




인트로 영상에 흠뻑 빠졌다가, 로딩 화면이 끝나자마자 다시 한번 놀랄 수밖에 없었던 기자.
최근 한국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들었는데,
유저들이 잘 안 보고 넘어가기 쉬운 기초 시스템 알림 메시지에 성우 목소리가 더빙이 되어 흘러나왔던 것.


이미 2월에 국내 유명 성우 9명이 참여해, 녹음 작업을 마쳤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지만,
여러 곳에서 들리는 익숙한 성우들의 목소리는 한결 DK 온라인을 즐기는데 분명 도움이 될 만한 요소였다.


짤막하게나마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성우의 목소리를 들어보도록 하자!







드랍 아이템 모습이 달라졌어요!




1차 CBT와 FT 테스트 동안 몬스터 사냥을 하다가 아이템이 드랍되면,
대부분 가죽 주머니 모양이거나 선물함과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포션류, 주문서, 재료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다소 단조로운 형태의 모습으로 드랍되다 보니,
몬스터에게서 무엇이 드랍 되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고, 매번 마우스를 갖다 대며 확인을 해야 했는데,



[ 포션류, 주문서류, 스틱류 등 드랍 아이템을 쉽게 분별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번 프리 오픈에서는 더욱 직관적으로 드랍 아이템을 확인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포션류, 주문서류, 스틱류 등 각 아이템에 맞는 모습으로 드랍 아이템 외형이 변경이 되었고,
포션류인 경우에는 색깔이 표시가 되어, 체력 회복 포션과 신속의 포션, 용기의 포션 등 구별이 가능해졌다.



신속의 포션 값은 내렸지만, 지속시간은 ...




발트 섬에서 퀘스트를 따라 레벨업을 하고, 드디어 본토인 레디세 시티로 들어온 순간.
가장 먼저 뛰어간 곳은 다름 아닌 상점가! 판매 물품이나 제작 아이템 중에 바뀐 게 있는지 가장 궁금했기 때문인데….


무기 상인도 방어구 상인도 여전한 가격으로 장비들을 팔고 있는 걸 확인한 후 잡화 상인에게 다가갔더니!
필수 포션인 신속의 물약 판매 가격이 기존 1,200 플로린에서 500 플로린으로 하향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신속의 물약 가격이 1,200 플로린에서 500 플로린으로!! ]


그간 테스트에서 많은 유저들의 눈물을 머금게 하였던 신속의 포션!
캐릭터의 사냥과 이동 속도에 차이를 내게 하는 포션인 것은 분명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테스트 초반 마음 놓고 쓸 수도 없었던 아이템 중 하나였다.


그런데 500 플로린에 판매라니! 흔히 홈쇼핑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박 구매 찬스나 다름이 없었다.
발트 섬에서 모았던 플로린을 탈탈 털어 회복의 물약과 신속의 물약을 사고 난 후, 그렘린과 사투를
벌이러 이동을 하는 도중에도 기자의 머리 속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는데...


'만약 그대로 프리 오픈에 적용되면, 사냥 한 타임에 물약값은 어느 정도 아낄 수가 있고,
강철 장검은 언제쯤 만들거나 살 수가 있고 방어구는….' 등 신 나는 상상을 하며 사냥터에 도착!



[ 기쁜 마음도 잠시... 신속의 물약 지속 시간 또한 절반으로 줄었다. OTL ]


신속의 물약 하나를 들이키고 신 나게 사냥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가 흘러
기자는 탄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기존 신속의 물약이 20분 동안 지속하였다면,
이번에 선보인 신속의 물약 지속시간은 10분! 딱 절반으로 시간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비록 지속시간이 10분이 줄어들었지만, 가격 면에서 200 플로린을 아끼게 되었으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라고 쓰고, 속으로는 시간도 그냥 20분으로 해주지라는 마음은 감출 수가 없었다….)




NPC가 새롭게 단장되었다!




잡화 상인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기려 순간!
무언가 있어야 할 게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지난 기억을 되새겨 보니 잡화 상인과 방어구 상인 중간에 있어야 할 창고 관리인 살바롬이 사라져 버린 것.



[ 창고 관리인은 대체 어디로 간거야!! ]


살바롬을 찾으려 천천히 화면을 돌려보니, 그제야 보이는 NPC 주변 풍경들.
기존 테스트에서는 해당 역할과 NPC 이름만이 존재했지만, 새롭게 간판이 추가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이제 술래잡기(?)를 할 시간! 창고 관리인 살바롬은 대체 어디로 숨은 것일까?
찾다 보니 금속 제작자인 골디스 또한 상점가 입구에서 반대편으로 이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레디세 상점가를 뒤진 끝에 외진 곳에 집을 마련한 창고 관리인 살바롬을 겨우 찾을 수 있었다.



[ 금속 제작자 골디스 또한 새집으로 이사를 했고... ]


[ 창고 관리인 살바롬은 잡화상인 뒷편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 ]


이후 각 마을을 돌며 NPC들을 확인한 결과, 새집을 마련한 NPC들과 더불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한 NPC들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리 오픈에 그대로 적용이 될지 아직 확인할 수는 없지만,
미리 두 차례의 테스트를 경험해 봤던 유저였다면, 기존 자리에 NPC가 사라져 당황해 하지 말길 바란다.



[ 라보니아 마을 NPC들도 새집 마련 성공!! ]





길드 창설 비용은!! 무려




FT 테스트에서 보여줬던 전투와 프리 오픈이 열리기 전부터 홍보하며 후끈 달아오른 길드 콘텐츠!


혹시 길드 콘텐츠에도 변화가 일어났는지 궁금해 길드 관리인에게 달려간 결과!



[ 길드 창설금은 1만 플로린! 초반 길드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


1차 CBT와 FT 테스트에서 1,000 플로린이 들어갔던 길드 창설 비용이
무려 10배가 껑충 뛰어 10,000 플로린이 소모되게 변경되었다.


길드 마스터가 혼자 감당할 수 있었던 지난 테스트와는 달리
초반 길드 창설을 하고자 할 경우, 길드원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해졌다.




Lv. 40부터는 경험치바가 소수점 4자리까지 표시!!




12일 동안 진행되었던 FT 테스트에서 Lv. 40을 돌파한 유저는 단 3명!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레벨 대이기에 많은 궁금증이 있기도 할 터.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Lv. 40부터는 경험치 바가 소수점 4자리까지 표기가 된다.


이제까지 2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이 경험해 본 바로는
10레벨 단위마다 레벨업을 위한 체감 경험치가 급격히 상승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Lv. 40부터 표기되는 경험치 바가 소수점 4자리까지 표기되는 걸로 봐서
Lv. 40부터는 레벨업이 더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며, 차후 Lv. 49, Lv. 50 대가 되면
극한의 레벨업 고통을 맛봐야 하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이다!)



[ 40레벨부터는 경험치 바가 소수점 4자리까지 표시된다! ]





Lv. 40대 변신 몬스터 서큐버스와 코쿤 오크!




FT 테스트 기간에 단연 이슈가 있었다면, 캣슈 변신 카드!


FT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었던 캣슈 변신 카드는
드넓은 사냥터 이곳저곳을 빠른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자랑하며 다닐 수 있는
레벨 30대의 최고 변신 카드 중 하나였고, 귀여운 외모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Lv. 40에 만나볼 수 있는 변신 카드인 서큐버스와 코쿤 오크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면, DK 온라인 유저들은 또 한 번 열광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캣슈와는 또다른 매력! 서큐버스 누님!! 아!! ]


우선 가장 외형적으로 눈에 띄는 건 서큐버스 변신!


캣슈보다 육감적인 자태(이렇게 썼다고 기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는 말자!)는
둘째치고 공격 모션을 보게 되면 '하...'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채찍질 모션을 취한다.



[ 캣슈와는 또다른 매력! 서큐버스 누님!! 뒷모습!! ]


[ 공격 모션은!! 바로 채찍질이다!! ]


[ 점프 키를 누르면 공중 제비는 가볍게 해주는 센스! ]



또한, 코쿤 오크도 육중한 몸집을 바탕으로 힘이 느껴지는 공격 모션을 취해,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변신 카드 중 하나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우람한 몸매를 자랑하는 코쿤 오크! ]


[ 공격 모션 또한 강력한 힘이 느껴질 정도!! ]








더욱 새롭고 화려하게 바뀐 DK 온라인 사전 테스트 서버 모습!
DK 인벤팀 또한 더욱 알찬 정보와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DK 온라인 프리 오픈 때 찾아뵙겠습니다. :D



DK 프리 오픈 coming soon!
Inven KumA
(Kum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