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코리아는 본사의 총괄 프로듀서인 로드 퍼거슨이 오는 27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는 방한 중 게임엔진 관련 세미나인 게임테크 컨퍼런스에서 ‘성공적인 IP(프랜차이즈)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게임 개발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온라인게임의 현황 등을 접하기 위해, 고궁, PC방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로드 퍼거슨은 에픽게임스 내 전체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인물로, 에픽게임스에서 개발하는 ‘기어즈 오브 워’를 비롯 모든 게임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기어즈 오브 워’의 전체 프랜차이즈는 1,880만장의 판매성과를 이루었고, 3탄의 경우 550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기어즈 오브 워’ 개발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각 스튜디오의 인력 관리는 물론,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여러 리소스 공급까지, 한마디로 에픽게임스가 직접 개발하는 모든 게임들은 로드 퍼거슨의 지휘하에 완성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에픽게임스에서 15년이 넘도록 프로듀서 업무를 맡아온 로드 퍼거슨은 지난 3월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의 뉴 아이패드 발표회 때 에픽게임스 본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의 플레이를 최초로 직접 시연한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