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올해 모바일 조직을 일원화한 이후 최근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출시한 넥슨의 스마트폰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스페이스탱크’, ‘던전앤파이터 여거너’와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 Live’가 티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상위권에 오른 것.

아이폰용 탱크 대전게임 ‘스페이스탱크’는 지난 28일 출시 이후 애플 국내 앱스토어의 무료게임 1위, 무료 어플리케이션 2위를 차지했다. ‘스페이스탱크’는 예전 오락실에서 볼 수 있었던 4방향 탱크게임의 향수를 담고자 한 게임으로, 싱글 플레이와 최대 6명까지 실시간으로 겨룰 수 있는 네트워크 대전 모드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용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는 지난 29일 출시 이후 티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 7월 3일을 기준으로 약 7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전세계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넘긴 바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의 후속작으로 '원거리 네트워크 대전', '루찌', '장갑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또한, 모든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거리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원거리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기존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멀티플레이를 개선했다.

최근 신규 직업 ‘메카닉’을 추가하고 캐릭터, 난이도에 따른 스토리와 퀘스트를 업데이트한 스마트폰용 RPG ‘메이플스토리Live’는 현재 티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유료 다운로드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이 밖에도 MORPG ‘던전앤파이터’를 원작으로 개발된 스마트폰용 ‘던전앤파이터 여거너’는 티스토어에서 유료게임 4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을 비롯해 올 하반기에 주요 IP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폰용 게임과 신규 타이틀로 총 15종 이상의 게임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