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차이나조이 2012. 아직 많은 이들이 말하는 3대 게임쇼(E3, 게임스컴, 동경게임쇼)안에는 들지 못하지만 그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있는 게임쇼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쏟아져만 나오는 중국산 표절게임들을 본 많은 이들은 차이나조이가 과연 3대 게임쇼에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가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본 수많은 표절 게임들은 그런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지만, 이미 차이나조이는 세계 3대 게임쇼 그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중국의 어마어마한 인구가 기반이 된 차이나조이 관람자 수와 인해전술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바로 '부스걸'입니다.

혹자들은 말합니다. 게임쇼는 게임이 주가되어야지 부스걸이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기자는 말합니다. 세상의 절반은 남자, 그리고 게이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남자이기 때문에 마땅히 부스걸도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실제로 남자들의 지지가 두터운 오토쇼도 차가 주가되어야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레이싱 걸이니까요!

지금 이시간에도 힘든 인스턴스 던전과 레이드, 혹은 소환사의 협X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남성 게이머들에게 마치 레드X을 마신 것처럼 날개를 달아줄 부스걸 특집,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PS. 부스걸 특집에 너무 빠져 인던과 레이드에서 쫓겨나게 될 수도 있으니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