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소셜 게임 기업 그리(GRE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금일(1일) 밝혔다.

양사는 7월 3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GREE 본사에서 모바일 게임 공동개발 및 일본 서비스에 대한 MOU 체결을 진행하고 엔씨소프트 대표 IP 중 하나인 ‘리니지’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베타버전을 연내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엔씨소프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와 GREE Korea 아마노 유스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향후 양사의 개발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는 “이번 제휴로 엔씨소프트의 우수한 리니지 IP와 GREE의 모바일 소셜 게임 노하우가 결합한 공동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며, “양사의 장점을 잘 살려서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 주식회사 상급부사장, 아시아퍼시픽 사업본부장 겸 GREE Korea Inc. 아마노 유스케 대표는 “한국의 대표 온라인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GREE Platform’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향후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