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의 영원한 히어로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가 다시 돌아온다.

이번주 일본 유명 게임 잡지 페미통은 지난 1월 발매 결정된 역전재판 시리즈의 최신작 '역전재판 5'가 닌텐도 3DS타이틀로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전작 역전재판4의 1년 뒤 이야기인 이번 편에서는, 본래 주인공 나루호도가 다시 복귀해 법정에서의 심리전을 벌이게 된다. 나루호도는 8년전, 어떤 음모에 휘말려 변호사 자격을 잃었으나 과거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변호사 뱃지를 달고 새로운 각오로 법정에 선다.

페미통은 이번 '역전재판5' 가 캐릭터 및 배경의 그래픽이 3D화 되었으며 카메라 앵글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신규 게임 시스템이 추가 될 예정이며 새로운 파트너가 등장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달라진 '역전재판 5' 의 모습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캡콤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동경게임쇼의 부스에서 15분의 데모영상과 함께 '역전재판 5' 를 플레이 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역전재판 10주년 기념으로 캡콤과 LEVEL 5가 함께 제작 중인 '역전재판 vs 레이튼교수' 도 곧 발매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이번 페미통 뒷 표지의 역전재판광고에서는 '역전재판vs레이튼교수' 발매일에 대한 힌트로 '6211'이라는 숫자가 공개되었으며 의문의 숫자에 대한 단서로 레이튼교수광고에서 '뒤집어라' 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6211을 뒤집게 되면 1129라는 숫자가 나오며, 이는 11월 29일에 발매된다는 의미가 아니겠냐며 많은 이들의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역전재판5'와 '역전재판vs레이튼교수'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캡콤 역전재판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